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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우, 동규, 수헌, 강훈, 진순, 주현

by 10대대 posted Jul 19, 2005
5연대 10대대 이명우

사랑하는 부모님께 -
먼저 그동안 죄송하단 말을 드리고 싶네요. 말 안듣고, 공부 열심히 안 한점, 정말 죄송해요. 그것을 여기까지 와서야 느끼는 이 한심한 아들을 용서해 주세요. 사랑하는 엄마, 아빠! 이 대장정이 끝나면 정말 열심히 효도 하겠습니다. 엄마, 아빠 진심으로 사랑해요♡

5연대 10대대 이동규

존경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아들 동규입니다.
며칠 전 편지를 썼는데 이편지가 먼저 당도할 것 같네요.
부모님! 요즘 제가 자꾸 부모님께 화내고 대들어서 마음 아프시죠,,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명이 새롭네요. 부모님, 여기 와보니까 일상생활에서 배우지 못했던 여러 소중함과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국토대장정을 계기로 많이 변해가겠습니다. 아직 이틀이나 남았으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철없는 아들을 믿어주시고 항상 기도해주세요..
건강하세요

5연대 10대대 양수헌

부모님께
엄마,아빠 안녕하세요? 저 수헌이에요. 조금 힘들어도 잘 참고 있어요. 이제 이틀이나 남았네요 오늘은 5이라하던데 35km를 넘어서 대화의 실내 체육관에 있어요. 밤이 늦긴 했지만요,,
내일은 버스도 타고 20km밖엔 안가요. 걸어가고 해서 더 쉽게 갈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다음날엔 15km라서 금방 갈 거예요. 꼭! 구리시청에 나와계세요.!!!

5연대 10대대 이강훈

부모님께
엄마,아빠의 큰아들 강훈이에요. 여기와서 하루도 엄마,아빠 생각 안한적 없고, 집생각 안 한적 없어요. 빨리 집에 가고 싶고 쉬고 싶은 마음이 여태껏 걸어온 시간보다 길어요.
이제 곧 집에 도착할 것 같아요. 집에 도착하면 엄마 아바 진하게 포옹해 드릴게요.
안녕히 계세요


5연대 10대대 이진순

부모님께
엄마, 아빠 나 진솔이에요. 국토순래에 와서 꾀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만약이 인터넷 편지를 읽으신다면 좋겠네요. 빨리 걸어서 집에 가고 싶어요.
1주일이의 국토순래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갈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5연대 10대대 신주현

부모님께
벌써 일째에요. 잘지내고 있는지요,, 저는 약간 힘들었지만 잘버티고 있어요. 울고 싶은적도 많았지만 꾹 참고 집으로 가족으로 가는길을 생각하면 가고있어요. 걷는 것을 빼면 다 재미있어요. 텐트치고 밥먹고 놀고, 쉬고 심지어 자는 것까지 저에겐 행복이에요. 할말이 너무 많은데 편지로는 못 쓰겠네요. 힘들고 고생할대마다 집생각과 가족 생각이 엄청나네요 앞으로 2일 남았는데.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구리에서 뵈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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