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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이현, 임영훈, 김동훈, 박한길

by 별동대 posted Jul 29, 2004
-이원희-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통영을 지나 고성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타오르는 태양 밑에서
10KM를 넘도록 걸어다녔습니다.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걸어서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는 하루하루입니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돌아갈때는 더 성실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현-
저 이현이에요. 요즘 집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저도 빨리 집에가고 싶어요. 환타 먹고 싶어요..ㅋㄷ
열심히 해서 완주해서 당당한 모습으로 경복궁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럼 이만 쓸게요~~

-임영훈-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영훈이에요.
저는 얼떨결에 별동대로 들어갔어요. 별동대도 다른 연대보다
힘들지만 작년 호남대로의 경험덕분에 그래도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요새 최선을 다하지 못하여 저한테
실망이 많으실 것 같아요. 국토순례 끝나고 나서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지금은 고성에 도착하여 잠을 청하려고 해요.
오늘 첫 행군이라 좀 지쳤지만 열심히 해서 엄마,아빠가
행복하게 웃으실 수 있도록 경복궁에 힘차게 들어갈게요.
행군때 준성이 형과 걸으면서, 지금은 부모님이 뭐하실까하는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엄마, 아빠 생각이 났어요.
꿋꿋이 걸어 달라진 모습 보여 드릴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김동훈-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동훈이에요. 갑자기 집에서 먹던 우유가
그리워요. 지금이 6일째인데 힘들군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경복궁에 도착할거에요. 하여튼 8월 8일에 경복궁에서 제가
좋아하는 초코우유 5개만 사주세요. 그럼 이만 쓸게요~~

-박한길-
안녕하세요? 저 한길이에요. 여기 온지도 6일째가 됩니다.
고성에 도착하여 이 편지를 씁니다.
이곳 생활이 힘들기도 하지만, 집생각을 하면 힘이 납니다.
이렇게 열심히 해서 꼭 경복궁까지 완주해서 저의 힘찬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럼 8월 8일에 뵙겠습니다~~


220.126.189.211 용탁이아빠: 동훈아 힘들지 조금만더 힘내라 ,,,우리 경북궁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 -[08/01-02:10]-

220.91.79.155 김동훈: 우리 동훈이 우유많이 사줄께 -[08/0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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