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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서, 최정홍, 박세진

by 15대대 posted Jul 28, 2004
-민경서-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정서에요. 엄마, 아빠는 잘 계시죠?
저도 잘 있땁니다. 저 없어서 좀 쓸쓸하시지요?
저도 부모님 무척 보고 싶답니다. 이제 제주도에서 나와
저 지금은 통영이에요. 그리고 제주도에서 한라산을 올랐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백록담은 정말 멋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할머니께서는 잘 계시죠? 할머니는 무척 기다리시겠고,
세희는 잘 있죠? 그리고 8월 8일 경복궁으로 오세요. 알았죠?
그럼 안녕히 계세요~사랑해요~~

-최정홍-
엄마, 안녕하세요? 저 정홍이에요. 엄마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있어요. 처음에는 잔소리도 없고 공부하라고도 안해서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막상 5일째가 되니까 집이 정말 그리워요.
하지만 지금 친구도 많고, 형, 동생들도 많아서 괜찮아요.
저 한라산 올라서 백록담 봤어요. 한라산을 올라가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도용산, 관악산 같은산이랑은 비교가 안되게 힘들어요.
하지만 백록담을 보니까 힘든게 가시는 것 같았어요.
기분이 뿌듯했구요. 엄마도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저 8월 8일날 가요. 엄마 정말 보고 싶어요. 집이 그립고
가족이 모두 그립네요. 가족들 모두 사랑하구요~
꼭 완주해서 힘찬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박세진-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집을 떠난지 벌써 5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는 잔소리 없는, 공부소리 없는 탐험대로 와서
기분이 좋을것 같았는데 막상 와 보니 집에서는 왕자같은 생활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이곳에 오기전에 아빠와
저의 진로와 그 진로를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결정하고 알아오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은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결정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통영입니다. 이제는 진짜 시작입니다.
아빠, 엄마께서는 제 걱정하시지 마시고 8일날 건강하게 돌아오겠지...
아들이 잘해 내겠지...하고 생각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빠, 엄마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엄마, 아빠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