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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야.. 많이 힘들지?

처음 네가 국토횡단탐험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많이 놀랐었단다.
항상 어리게만 느껴졌었는데 어려운 여행에 용기있게 참여하는 너의 선택이 정말 자랑스럽다.

지금 네가 흘리는 땀방울과 너의 무거운 발걸음 속엔 언제나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거 있지마렴..
네가 힘든 여정 잘 이겨내고 몸과 마음이 더욱 튼튼해져서 돌아오기 바래.. 이번 여행을 마치면 더욱 강한 사람이 되겠지?

지금 이순간은..
철이 더욱 단단해지기위해 뜨거운 용강로를 거치듯
네가 더욱 강해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거야.
힘든 순간 순간 지나가다보면 어느새 한고개 한고개 넘어선 너를 바라보게 될거란다.

사랑한다.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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