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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지금 어디쯤 행군중일까?
많이 덥고 힘들지..
이런 더위에는 그냥 걷기도 힘들텐데 무거운 베낭까지 짊어지고 걷기는 정말 많이 힘들거야.
하지만 엄마는 걱정안해.우리사비나는 대단하게 씩씩한 아이니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우리땅을 걸어보겠니?
모자 잘늘러쓰고 베낭 몸에 밀착시키고 힘차게 걸어보자.
엄마도 어제 우리딸들 생각하면서 퇴근후 운동장 두시간동안 걸었어.
사비나 삐삐 생각하면서 걷는데 너희들 아기였을때가 생각나는 거야
혼자 웃다울다 하면서 걸었어
사비나 힘들겠지만 잠까만이라도 웃으면서 걸어봐
그러면 좀 덜 힘들거야
우리집기둥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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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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