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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30 01:40

정아야 안뇽

조회 수 263 댓글 0
사랑하는정아야 안뇽....
무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구나,,,,
아빠도 더워서 잠을 잘 못잘 지경이란다.
우리 딸이 국토대장정을 떠난지가 벌써 4일째가 지나가는구나.
햇볕에 구리빛으로 변해있을 우리 딸을 생각하니 아빠가 더욱 보고싶구나...
ㅠ ㅠ ㅠ ㅠ ㅠ ㅠ
정아야! 이번 경험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거란다
중학교 1학년때의 소중한 경험이 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더없이 값진 삶의 자산이 될거라고 아빠는 믿는다.
물론 순간 순간 힘들고 괴롭고 괜히 참여 했다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이번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나면 엄청난 보람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그곳에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언니, 오빠도 많이 사귀고 즐겁게 보내고
다음주에 우리 가족 즐거운 여름 휴가를 떠나자구나. (아빠도 휴가란다..ㅋㅋ)
특히 건강에 조심하고 무사히 대장정을 마치고 오면 아빠가 정아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엄청 사줄께...(믿거나 말거나...)
그럼 남은 기간동안에 지도자 선생님 말씀 잘듣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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