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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맑고 밝게 반짝이는 별을 보았겠지
그만큼 엄마는 내기가 보고 싶구나 ㅎ ㅉ ㅎ ㅉ
엄마는 오늘 기쁘면서 깜짝 놀랐단다
내기가 1대대여서 빨리 전화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또 내기가 남긴 메일을 빨리볼 수 있어 얼마나 마음이 다행인지 이제는 쬐끔 안심이 되는구나
내기야
마라도의 바다가 아름다웠니
그래 다음에 아빠일이 조금 한가해지면 우리 가족 다같이 꼭 가보자꾸나
그때 내기가 잘 안내해주렴
엄마가 부탁한 모든일에 하나하나 잘 실천하고 있다는내기의 메일로도 대견한 딸을 느낀 엄마는 가슴이 벅차 오른다
내기야
꼭 목표를 이루겠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승자가 되거라
그렇지만 한걸음 한걸음이 시작이다
인내와 굳센의지로 말이다
김내기 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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