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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8 23:20

먹을것이

조회 수 207 댓글 0


































여러 친구들 편지 읽어 보니 먹고 싶은게 넘 많은가보다.
특히 시원한 물 >>>>>>>>>>>>
경복궁에 갈때 여러가지 먹거리를 준비해가마
먹성이 좋은 네가 우찌 잘 참고 이겨내는지
두루두루 짐작이 가지만 걱정하지 말라는 편지에
대단히 감격했다.......눈물을 글썽이며 말야

사랑하는 진아
오늘은 10시쯤 귀가하였다. 행복이가 기다리다 지처서
껑충거리고 야단 법석이구나....!!

정읍에서 물놀이 했다는 소식 모기가 극성이라는 소식 등등
고단하지만 누구보다도 멋진 방학을 맞고 있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그럼....................오늘은 이만 안녕
네 자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침낭속에서 세상모르고 쿨쿨^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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