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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8 12:33

전화를 받고

조회 수 178 댓글 0
다애야 오늘 아침 너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 세식구가 무척 기뻣단다. 전라남도에서 전라북도로 넘었다니 으매 장한 대한민국의 따리구먼, 어제 신애언니의 목소리와 주영오빠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가웠는지... 장성댐에서 찍은 사진을 매일로 보았어 경배와 찬양이가 생각났겠다. 다은아 생일추카해 하는 목소리에 어머머 힘들다고 동생을 잊지는 않았네. 엄마는 신애, 주영, 다애를 위해서 굶식 기도하며 다리에 힘을 달라고 기도한단다. 다은이가 많이 아팠었는데 지금은 오징어다리같이 말라가지고 그냥 쯔쯔쯔. 하지만 지금은 밥달라고 난리구나, 이제 살이 붙으려나봐, 경복궁에서 만날때 멋진 피켓을 만들어야되는데 솜씨가 너무 좋아서 걱정이야 아뭏든 지금부터 열심히 만들어 볼께 항상 ,,,, 쉬지말고,,,,범사에,,,, 역시 너희 셋은 주님의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이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열씸히 걸어라 핫둘핫둘
다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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