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아영아!
8월4일 밤이다.
전주는 더위에 잠을 설치게 하는구나.
가끔씩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하고.
오늘 탐사를 갔던 두륜산은 날씨가 좋았는지 모르겠다.
탐험일지를 보면서 다음에 많은 이야기를 하자꾸나.
날씨가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우두둑 우두둑 쏟아지는 소리를 들으면,
아영이는 지금쯤 샌달을 신고 우비를 입고 있겠지 하고 생각한단다.
어제는 안산에 영신이 이모와 숙인, 정인이가 왔었다.
모두들 우리 아영이가 용감하고, 대단하다고 감탄을 하고 갔다.
이모네가 간뒤에는 완경이의 재롱을 들으며, 삼춘이 출연하는 무인시대를 보았다.
삼춘이 지난주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경대승과 같이 출연을 하고 있다.
서울에 도착하는 날 삼춘을 만나게 될 지도 모르겠구나.
이번주에는 아빠성당에서 종남산에 산행을 하는 주일이구나.
우리 아영이가 씩씩하게 제일 선두에서 가던 모습이 생각난다.
종주탐사를 잘 끝마치고 나서, 9월에는 우리 아영이와 같이 연석산에 가자꾸나.
언제나 늠름하게 산행을 하여 어른들을 놀라게 하였던 셋째이기에 잘 하라리고 믿는다.
가족모두 우리 아영이가 없는 빈자리가 왜 이렇게 큰지 모르겠다고 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을 믿는다.
다음에 또 편지 할께

8월 4일을 3분남기고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3969 일반 귀뚜라미 소리를 벗삼아 박범규.준규 2003.08.05 259
3968 일반 사랑하는 아들에게 신효성 2003.08.05 167
3967 일반 찬우야! 자니...? 김찬우 2003.08.05 184
3966 일반 빗속의왕자님 백두산 2003.08.05 219
3965 일반 매일 너의 소식을 기다리며 이재현 2003.08.05 172
3964 일반 성국이 희수보거라 권성국,권희수 2003.08.05 299
3963 일반 너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것 이라... 함철용 2003.08.05 246
3962 일반 사랑하는 아들 우석에게.. 홍우석 2003.08.05 338
3961 일반 게임 많이 키워 놨어 김지현 2003.08.05 130
3960 일반 너가 없기에 허전한 마음 김수용 2003.08.05 270
» 일반 우림산악회의 리더에게 김아영 2003.08.05 677
3958 일반 힘들지 않게 하는 요렬 강천하 2003.08.05 474
3957 일반 멋진 아들에게 김지현 2003.08.05 150
3956 일반 혜원-지금쯤 잠은 들었는지... 김혜원 2003.08.04 222
3955 일반 힘들지 않게 하는 법 강천하 2003.08.04 445
3954 일반 힘내라 아들아 강천하 2003.08.04 236
3953 일반 김지현 2003.08.04 242
3952 일반 윤석아!!! 옥윤석 2003.08.04 210
3951 일반 장한 우리 아들아 김지현 2003.08.04 182
3950 일반 * 가장 훌륭한 친구 * 박 현진 2003.08.04 201
Board Pagination Prev 1 ... 1929 1930 1931 1932 1933 1934 1935 1936 1937 193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