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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윤호,민영,현규,수호,용래,태현

by 7대대 posted Jul 30, 2004
7대대

이민영
가족들에게
엄마아빠 잘 지내고 계세요? 지원이도 잘 지내고 있겠지?
저 무지 힘들게 지내고 있어요. 발에 물집도 생기고 다리에는 온통 모기가 물어서 가렵고 거의 씻지도 못하고 있어요.
가족들 생각과 집 생각이 너무나요.
오늘은 래프팅 하고 진주성도 가고 버스도 타고 와서 별로 힘들지 않았지만 내일은 약 40km를 걷는데요. 걱정이 되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게요. 지금 너무 졸려서 자야겠어요. 그럼 이만...
아! 파리의 연인 녹화 꼭해주세요.
민영올림

장윤호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
윤호에요 국토순례가 4일이 지났어요
많이 걸은날 적게 걸은날 많았지만 친구 선배 후배들과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 열기구도 타고 걷다가 진주성도 갔어요
그리고 점심 먹고 난 뒤에는 레프팅을 했어요
진짜 더웠는데 되게 시원 했어요
물에도 몇 번 빠지고 물싸움도 하고 되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총대장님이 아이스크림도 사주셨는데 그렇게 맛좋은 아이스크림은 난생 처음 이었어요
이제 앞으로 4일 남았어요
그동안 살도 많이 빼고 갈께요
그리고 지금 살이 엄청탔어요
그럼 이만 쓸게요
윤호 올림

김현규
저 없는 동안 잘 지내시죠? 저 역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물집이 잡히고 다리가 아프고
정말 힘들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랑 같이 잘지내면서 밥도 잘 먹고 지내고있었요
오늘리 그나마 제일 좋았어요 래프팅도 하고 진주성도 가고 밥도 맛있었고
내일은 산청부터 임월까지 걸어가요
과천에 도착하는 그 날까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함수호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수호에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야영지에서 열기구를 탔어요
열기구를 처음 다봐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어요
조금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오늘은 아침밥을 먹자마자 바로 겉기 시작했어요 오늘 계속 걸어서 진주성에 도착해서 쉬었어요 그 곳에서 쉬다가 박물관 앞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걸었어요
그 뒤 버스를 타고 출발했어요 그래서 다른 날보다 빨리 야영지에 도착했어요 그래서 다른 날보다 빨리 야영지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레프팅을 했는데 서로 시합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이제 시간이 반이나 지나네요 빨리 과천에 갔으면 좋겠어요
2004. 7. 29
수호올림

노용래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용래에요 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열기구를 탔어요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니 주변 전경이 눈에 들어왔어요
오늘은 진주성에 갔는데 진주성에있는 진주 박물관에 임진왜란 때 일어났던 전쟁을 담고 있었어요
김시만 장군은 3,800명의 군사로 3만명의 군사를 돌파했다고 나왔어요
이제 4일만 걸으면 집에 도착하닌까 그때 뵈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께요
(국토대장정 순례중에) -노용래-

김태현
부모니 저 xoguys이에요 곹보낼 엽서도 썼지만 바지를 잃어버렸어요
오늘은 그래도 정말 행운이에요 21KM 밖에 안 걷고 버스도 타고 박물관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었으니까요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낙오는 안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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