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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1.07.28 16:19

보고싶네 울아들!!!!

조회 수 213 댓글 0
작년 기숙학원 갔을때보단 덜하지만 잘있으리라 생각해..
엄만 널 보내고 맘편히 네가 구토대장정의 미션을 잘 이행하고 오리라
생각한다. 왜냐면 넌 엄마 아들이니깐?  곁에 있으면 다정하고, 마음씀씀이가 꼭 친구같아서 엄마가 아주 든든했거든,.. 늘 공부땜에 스트레스는 엄마가 받고 너는 아주 여유있고 명랑했잖아.. 공부만 잘 하면 나무랄데 없는 아들이라고 말하면서도  스트레스주는 엄마가 참 지겨웠으리라..
잔소리 안들으니 행복은 하신가요^^*^^

지금은 힘이들지만 시간이 지나고 너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있을때엔
아주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들아 엄마도 주말엔 희원이랑 덕유산 가기로 했단다. 올여름에 지리산 천황봉 오르기로 약속했었는데 네가 국토대장정 가는 바람에 못가잖아
다음 기회에 꼭 같이 가자
오늘 전주는 바람이 불고 시원하다. 날씨도 좋구. 그곳엔 비는 그쳤는지..
주변의 친구들과 잘지내고 동생들도 잘챙기고 형으로서 역할을 잘하길 바래.. 씩씩하고 이쁜아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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