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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하는 울 아들!
엄마가 심심해 죽겠다요 엄마 입에서 꼼팽이 나려고해 매일 아침부터 시작해서 제혁이가 잠들때까지 잔소리든 대화든 엄마 말을 들어주던 제혁이가 없으니까... 솔직히 아빠보다 울아들하고 같이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엄마도 모르게 너에게 엄마의 눈과 귀가 입이 제혁이를 향해서 모든 촉들을 세우고 제혁이를 관리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아들아! 엄마랑 떨어져 있으니 좋으니?? 잔소리도 안듣고 기타등등..
그래도 쬐금은 엄마 잔소리 듣고 싶지 않을까??
오늘 일정표를 보니 감자캐기가 있는데 제혁이가 싫어한다고 했었는데..
아나//아침에 엄마가 보낸 기 팍팍 받았어??
엄마랑 아빠랑 보냈는데..//잘 받아서 오늘 감자 캐는데도 쓰고 행군할때도 쓰고 잠잘때도 쓰고 혀요ㅎㅎ 화장실 갈때도 쪼깨쓰고ㅎㅎ
제혁아! 이렇게 서로 떨어져 있어보니 서로의 소중함도 느끼고 아들한테 주워진 모든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고마운 것들이 많은지 조금은 느껴지니?? 엄마도 지금 이시간들로 인해 많은것을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된것같다
제혁아! 주변의 대원들과는 잘 지내고 있지요?? 너의 편지속에 많은 사연을 담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조금은 반갑고 아쉬움이 크더라 다음에는 좀더 긴 사연을 보내봐 봐 그래야 엄마 눈이 즐겁지용
울 아들 제혁아 여기 날씨가 꼭 가을이야 하늘에 뭉게구름도 떠 있고...
울아들 있는곳도 날씨가 좋아으면 좋겠다 울아들도 대원님들도 힘들지...
오늘 하루 모두모두 화이팅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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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655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6910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68117
27347 일반 울 딸 힘내~~ 박 원위 2009.07.29 177
27346 일반 서울가는길의 1/3을 걸었구나 대단하다. 이용현 이용현 (11대대) 2009.07.29 296
27345 일반 그리움 김한결 2009.07.29 128
» 일반 제혁아! 공부해 /방좀치워 /밥좀 많이 먹어... 박제혁 2009.07.29 415
27343 일반 형민이 홀로서기~ 1 임형민 2009.07.29 496
27342 일반 잘 잤니 울 딸? 박주언 2009.07.29 163
27341 일반 보고싶은 지원아~~~~ 1 유지원 2009.07.29 214
27340 일반 우리멋진조카,,,이형주가 자랑스럽구나,,, 이형주 2009.07.29 139
27339 일반 마지막날 까지 잘 걷고와 정재훈 2009.07.29 173
27338 일반 멋쟁이 아들 전동원!!! 전동원 2009.07.29 200
27337 일반 벌써 일주일이다. 박현규.승규 2009.07.29 138
27336 일반 옷은 언제 갈아 입을겨~~~ 김문석 2009.07.29 171
27335 일반 하늘만보면 네 얼굴이 떠오른다.재훈아~~~ 정재훈 2009.07.29 313
27334 일반 넌, 짱이야~~~~ 김정석 2009.07.29 250
27333 일반 보고 싶은 아들 이형주 2009.07.29 124
27332 일반 이정훈 힘들지만 잘하고 있지? 이정훈 2009.07.29 158
27331 일반 사랑하는 정민아~~ 박정민 2009.07.29 277
27330 일반 힘내라 손재하 손재하 2009.07.29 190
27329 일반 조금만 더 힘내자! secret 최재영 2009.07.29 1
27328 일반 드디어 우리 아들 편지 받았다 박범진 2009.07.29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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