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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
2008년 8월 9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너의 소식을 보았다.
기다리다 넘 졸려서 그만....

엄마아빠는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으리라  울아들 지환이를 믿는다..
날씨가 무척더워서 걱정했는데 아들이 있는곳은 어떨지 궁금하네.
형들 잘 도와주고 동생들도 잘 돌봐주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겠지?
참!! 태영 태수도 잘 있지?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4박5일동안 힘든일도 있고 즐거운 일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울아들 지환이는 슬기롭게 넘기리라 믿는다.

항상밝고 활기찬 너의 장점으로 너 자신을 이기며 또 한번 큰 산을 넘기를 기대한다.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경험이 울아들을 즐겁게 해줄지 기대되네....
사랑한다~~~

p.s.
지환!!
1박2일에 나온 운치분교에서 못자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동강 경치는  어떤지 보구싶다~~~ 넌 횡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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