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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아! 민건아!
너희들이 없는 집이 적응이 잘 되지않아 어제하루 아빠랑
엄마가 허전해하며 오늘 하루를 열었단다.맑은 날씨와 함께...
오늘 아침 아빠가 출근하시면서 키가 벌써 아빠를 훨씬
넘어선 우리 첫째아들 문진이의 가방이 무거울건데...
하시며 걱정을 하시네!! 견디어 보고 많이 힘들면
용기내어 말씀드려보렴...쑥스럽다고 무조건 참지 말고
아침에 할머니 전화가 왔더구나!!
너희들 소식을 들었냐구...
잘 하고 올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렸단다..
엄마 잘 했지 정말 자신있지!!
새로운 친구, 형, 아우들과 값진 추억 많이 만들고
힘들어도 참아보겠다던 민건이의 말을 엄마는 믿고 있단다..
아침에 인터넷으로 올라온 민건의 편지를 보고 엄마는 웃었지!!
아빠께 말씀드려 울 민건이 걱정 덜 하게 담배 줄이라고 엄마가
협박(?)해 볼께~~~
잘 지내고 한 번씩 아니 매일 엄마가 너희들 소식 궁금해 열어볼께
안녕!!! 내 아들들...


                               7월23일 아침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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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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