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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병수야.
어제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지.  병수를  인천에  데려다 주면서  내리는  비  때문인지  먼  길 떠나는  병수가  안스러워  엄마는  마음이  심란하고  했는데,  병수는  마음이  설레인다며  동생하고  장난도  치고  조잘조잘  떠들며 해맑은  모습으로  집을  나섰지.  국토종단을  신청해놓고  출발날짜가  다가오면서  괜히  신청해서  우리  병수  고생시키는 건  아닌가하고  후회도  하고,  고생할  병수가  안스러워  엄마  마음이  안 좋았는데,  병수는  한번도  가기  싫다고  투정한번  안부리고,  한번  해보겠노라고  큰소리 치고  해맑은  모습으로  웃으며  떠나주어서  엄마는  얼마나  고마운지..  병수야,  고맙다.  그리고  건강하게  다녀오너라.  어제는  설레는  마음으로  배도  타고,  바다도  보고,  여행가는  기분이었지?  이제  오늘부터는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구나.  병수야,  너에게는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이  많이  있단다.  이번  국토종단에서  그  가능성들을  모두  찾아  마음껏  발휘해  보렴.  지금까지의  작은  세상에서  벗어나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렴.   그리고   이  국토의   숨결을,  기운을  느껴보렴.   그래서  넓은  마음과  높은  이상을  쌓으렴..   어제  활짝  웃으며  씩씩하게  출발한것  처럼  국토종단동안  항상  웃으며  힘차게  생활하고  우리  웃으면서  만나자꾸나.  사랑한다,  병수야.   병수,   화  이  팅.

                                          병수를  너무  많이 많이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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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17129 일반 선재야! 힘내라 힘내!!! 최선재 2006.07.27 221
17128 일반 사랑하는 아들 이종복 2006.07.27 132
17127 일반 그래도 한국은 넓구나.... 이강민 2006.07.27 153
17126 일반 배한얼 홧팅 배상환 2006.07.27 138
17125 일반 좋은추억 만들기 휘엄마 2006.07.27 732
17124 일반 아들아 잘 도착했니? 박인숙 2006.07.27 170
17123 일반 작은 영웅 우혁에게 장우혁 2006.07.27 127
17122 일반 형 안녕 권태현 동생 권계현 2006.07.27 163
17121 일반 사랑하는 우리 아들 호종이에게.. 이호종 2006.07.27 238
17120 일반 지아여우!! 지아여우!!! 최민혁 2006.07.27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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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너를 떠나 보내며... 송병수 2006.07.27 187
17117 일반 달려라 기봉아~ 경호맘 2006.07.27 311
17116 일반 배한얼 : 서울에는 비가 온다. 배한얼:엄마 2006.07.27 292
17115 일반 사랑하는 소현이에게 박소현 2006.07.27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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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3 일반 지환이는 할 수있다 송지환 2006.07.27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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