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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여행을 간지도 벌써 5일이 지났구나.
첫날은 전화를 해줘서 반가웠는데  아마 단체생활이라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겠지? 
아빠는 매일 연선이 전화왔냐고 확인전화를 하신단다.
동준이는 우리누나 미국갔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하느라 
바쁘고...
 엄마는 네가 웃는얼굴로 출국장에 들어가는걸 보니 , 출국날이
가까워지면서 안쓰럽고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은 가시면서
안심이 되더구나.
 장기간  외국여행을 하기엔 아직 어린건 아닌가? 하고
갈등도 많았지만  네가 원하고,  또 연선인 충분히 잘 적응하고
많이 배워올거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아빠. 엄마는 용기를 낼 수 가 있었단다. 
 사랑하는 연선아 !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또 네가  대원중 막내인 만큼  언니, 오빠들과도 협력해서 잘 지내다 오길 바란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화이팅  북미팀 !

돌아올때쯤 연선이의 마음이 한뼘쯤 자라있고  세계가 넓다는
생각만 하고 와도 아빠. 엄마는 기쁠것 같구나.
다음에 또 편지쓰마.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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