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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2 18:35

컴맹탈출

조회 수 139 댓글 0
기다림에 익숙한 엄마지만 오늘은 네그리움이 가슴을아린다.
컴퓨터에앉은 네모습에 늘잔소리만하던 엄마가 이젠엄마도 앉아서 두시간은 끄덕없다. 세상모든 곳에서 자유스러운 컴퓨터, 기다림에 인색한 휴대폰, 어쩌면 문명의 이기가 우리들의 조그만 행복을 뺏아갔는지 모른다.
오늘은 어느거리에서 네 발걸음이 멈출까,
이젠 이대대 대원들가도 많이친해졌겠네 모두 네 매력에 빠진 건아닐까
그들의 그리움은 한참이나가겠지.
그리고 네게 고마운일이있다.
우리 아들 덕분에 컴퓨터랑 많이 친해졌으니 이젠 컴맹탈출이다.
동하가 형많이 보고싶어한다 .
형아 나 동한데 엄마 편지 쓴거 보니깐 이상하더라 ㅋㅋ
방금 수영 갔다가 왔다. 요번주 금요일에 형아가 오겠다.
그때 동안만 참을께 나 지금 심심해 죽겠다 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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