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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강고댕....
숙모야.... 3일째네.. 잘 하고 있어? 할만 한지 모르겠다..
오늘은 어디쯤 횡단하고 있을까? 걱정이다 힘들텐데..
고은아! 여기 엘에이는 요새 무지 덥다. 이사한 곳은 얼바인에서 20분 떨어져 있는 곳이야. 클로이가 넘 좋아해. 토끼도 있고, 야생 고양이, 두더쥐등 공기도 좋고..... 숙모는 이사 잘 했구,여긴 넘 조용하고, 무슨 쉬러온 곳처럼 산이 참 깊어. 그동안 연락 못했어. 이사해서 힘들구, 짐정리하고 그래서 .... 엄마가 여기 갔다고 해서 이멜 띄워..
대견한데. 강고댕! 어찌 구토순례갈 생각을 다했어? 힘든 만큼 느낀점도 많고, 생각할 점도 많을 꺼라 생각해. 우리 강고댕 만이 커서 오겠네...
클로이는 넘 말을 안들어서 힘들어 죽겠어. 넘 많이 컸어. 놀랄껄....
숙모는 요새 많이 힘들고, 무서워. 10월 초에 클로이 동생 나오잖어.
고은이도 많이 보고싶구, 은비도 보고 싶다.
고은아! 다리는 괜찮은지, 발은 아프지 안으지 걱정이지만 고은이는 잘 할 꺼라고 생각해. 정 힘들면 X맨 한테 힘들다고 해.
감기조심하고 숙모가 또 멜할께. 안녕.... see you. you can do it!!!!!!
take car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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