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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천을 지나 오늘은 용인을 걷는다고 넘 좋겠네!
진짜진짜루 내일 모레면 우리 민탁이를 만날수있겠다.... 셀레인다야
옛날 첫사랑을 만나는것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지금은 6시인데 왜이렇게 빨리 편지를 쓰는고 하면 오늘 병원에 가거든
탁이랑 아버지는 아직도 꿈바다에서 헤엄중인가봐......
집에오면 엄마 없어도 시간잘 짜서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내는것 잊지말고
다른 대원들 엄마들은 칭찬.격려.용기를 하염없이 보내던데 엄마는 온통 부탁.걱정.부담만 주는것같아서 정말 미안하다*** (사랑과 염려가 큰만큼 꿈.희망이큰법)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힘든 발걸음 함차게 한발한발 내딛자구나!
무진장 사랑하고싶고 열심히 사랑하고 허벌지게
아낀다 민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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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11749 일반 이틀 후면 만날 수 있겠구나. 김형석 2005.01.17 137
11748 일반 사진속에서 진우찾기 박진우 2005.01.17 242
11747 일반 오빠~~~ 문영기 2005.01.17 206
11746 일반 아들편지에 감동먹은엄마.... 박선열 2005.01.17 162
11745 일반 이쁜놈 생각하며... 고석원 2005.01.17 228
11744 일반 어제는 40km를. 장하다... 이시형 2005.01.17 125
11743 일반 사과가 꿀 맛 이었겠네? 강민주, 강나연 2005.01.17 206
11742 일반 5연대의 아들,딸들아 9대대 김성수엄마 2005.01.17 177
11741 일반 그리운슬에게 이슬 2005.01.17 139
» 일반 아니! 벌써 여기만큼? 전민탁 2005.01.17 164
11739 일반 마니또 태영군 보세요. 김태영 2005.01.17 334
11738 일반 눈길을 걷는 사진속에 딸 김태영,김누리 2005.01.17 385
11737 일반 웃으면서 걷는 아들 안주성 2005.01.17 283
11736 일반 아들아~ 보고싶어!!! 구해완 2005.01.17 238
11735 일반 딸래미 아빠다. 서원진 2005.01.17 228
11734 일반 장정14. 충주. 양하운 2005.01.17 189
11733 일반 보고싶은 다운아 정다운 2005.01.17 179
11732 일반 힘내라~~ 힘!!(막내이모) 강민주,강나연 2005.01.17 225
11731 일반 눈이 무지 많이 왔다 딸아 장혜민 2005.01.17 188
11730 일반 이제,,이천이네@@ 구해완 2005.01.16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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