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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힘든 모양이다, 아들!
취침준비 중인 대원들에 나온 사진을 보니 얼굴이 반쪽이 되었구나...
하지만 살이 빠지니 너 참 잘 생겼다..
위로 올라오면서는 날씨가 무척 추워서 고생할 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꿋꿋하게 잘 하고 있다.
나무에 불지펴서 멋는 라면, 죽이지?
아빠도 군대시절에 나뭇가지로 불을 때서 식용유용 깡통에 라면을 많이 끓여 먹었었는데 그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벌써 반이 지나고 이제 7일 남았구나.
다행히 내일부터는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하니 행군할 때 많이 도움이 될거다.
JEM 캠프,지리산 청학동등 여러군데를 다녀왔지만 지금 탐험과는 비교할 바가 못되지?
친구들도 많이 사귀렴.
지금 같이 고생하며 걷는 친구들이 네게 많이 도움이 될거다.
두고 두고...
오늘도 열심히 화이팅!!!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대장님께 말씀드려 조치를 취하고 발은 항상 시간이 날때마다 맛사지를 해주렴.
내일 또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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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11469 일반 라면은 맜있었어? 김세중 2005.01.13 120
11468 일반 민수오빠 힘내 !!! ㅋ 김민수 2005.01.13 280
11467 일반 라면 맜있냐? 권수연, 권수려 2005.01.13 206
11466 일반 이슬이... 내가 누구게? 이슬 2005.01.13 268
11465 일반 10일째-문경세재를 넘고 있을 준선이 문준선 2005.01.13 404
11464 일반 착한 누나가 박선열 2005.01.13 247
11463 일반 근사한 아들 신훈에게 최신훈 2005.01.13 353
» 일반 얼굴이 반쪽이 다 되었네? 권순원 2005.01.13 269
11461 일반 승만~~~~아*** 은승만 2005.01.13 193
11460 일반 기대야! 엄마야~ *^-^* 김기대 2005.01.13 316
11459 일반 언니~잘 지내? 이슬 2005.01.13 170
11458 일반 정훈이 편지 보니까 마음이 놓이네. file 이정훈 2005.01.13 190
11457 일반 만족하니? 이수빈 2005.01.13 170
11456 일반 엄마의 영웅!!! 구해완 2005.01.13 136
11455 일반 다운아 1연대다운 2005.01.13 130
11454 일반 엽서 잘 받았다 이시형 2005.01.13 140
11453 일반 햐! 그 라면 정말 맛있겠다. 박진우 2005.01.13 215
11452 일반 보고싶은 아들~ 10대대임태완 2005.01.13 331
11451 일반 오늘도 건강하게! 고선 2005.01.13 197
11450 일반 세중이오빠n.n 김세중 2005.01.13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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