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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7 11:10

써니! 사랑해

조회 수 197 댓글 0
사랑하는 딸 써니!
부산에 도착했겠구나. 어제 음성사서함으로 네 목소리 들었단다. 가슴이 뭉클했어. 써니 건강 때문에 모진 마음먹고 보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니 너무 고맙구나. 엄마도 매일 탐험일정 보면서 우리 딸이 지금쯤 어느 코스를 가고 있겠구나....하면서 같이 마음속으로 행군을 하고 있단다. 써니야! 많은 걸 보고,느끼는 여행이 되어 돌아올 때는 보다 성숙한 모습이길 기대해볼께.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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