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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배낭에 더운 날씨 ...
아마도 무척 힘든 하루가 될꺼 같구나...
이제부터 한별이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엄마는 생각한단다.
형과는 달리 넌 왜이리 걱정이 되는지...원~
아마 행군을 하면서 별별생각이 다 나겠지 엄마의 꼬임에 왜 넘어갔을까?
거절 할껄 등등....ㅎㅎㅎ
엄마는 항상 체질이 약한 네가 걱정이 되었었거든 기회는 찬스다~ 이때 아니면 시간이 없다 그런 생각을 한거야 ...
한얼이 형도 잘 이겨내고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 왔자나..(씩씩한 모습은 아니었다 머리는 길어지고 쌔까매진 모습이 었으니깐 신발도 옷도 너덜 너덜 ^^*)얼마나 대견스러웠는지...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엄만 가슴이 뭉클해 진단다.
한별이를 통해서 또 한번 가슴 뭉클함을 느끼겠는데? ^^
아빠는 온통 너 생각뿐인거 같아 아빠두 너는 걱정이 많이 되시는 눈치야...
엄마 아빠 착각하셨어요 !
저 이렇게 씩씩하고 끈기도 있고 멋찐 사나이에요 !
그런 모습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으렴???
기대하겠어~ 너의 영원한 팬 엄마는 알지? ㅎㅎ
한별아~
모기에 물리지 않게 약 꼭 뿌리고.
알르레기 현상 피부에 문제가 보여지면 대장님께 꼭 말씀드리거라 알았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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