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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대 박원영 보아라.

인터넷에서 니 사진 보았다. 아주 늠름하더구나.
혹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잘 이겨 낼거란 확신이 들었다.

서울은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몹시 후덥지근하다.
너희들이 있는 이진포는 더 푹푹 찐다는 날씨 뉴스다.
무더운 날들이지만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

돌아보면 이번 탐험이 아주 좋은 추억도 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정신적 버팀목이 되줄 것이다. 작게는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삶을, 크게는 우리 조국과 국토를 사랑하는 큰 사람이 될거라고 믿는다.

밤에는 별을 보고 낮에는 흙과 물, 산과 강을 바라보면서 그 안에서 분가분의 관계로 살아가는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누구나 혼자 살아갈 수는 없으며 언제나 누군가의 관심과 배려속에서만 생존할 수 있다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이모 말마따나 겉모습은 거지가 되어 돌아오더라도 마음 깊은 곳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보석들이 가득할 것이다. 지금 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에 들어서 있음을 언제나 명심하거라. 그리고 무엇 보다도 엄마 아빠가 사랑함을 기억해라.

박원영 화이팅
2003년 8월 3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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