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빠에게.
엄마, 저 민규에요.
여기는 대구 근처에요.
저희는 마을회관에서 자주 자요.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볼 수 있겠네요.
저 서울 가면 지혜대장님이랑 희진대장님이랑 놀기러 했어요.
엄마, 나 경복궁 가면 양념치킨, 초코파이 2통, 경단(떡), 인절미(떡), 핫브레이크 그리고 음료수 가지고 와.
무지 먹고 싶어서..
아님 떡이라도 가지고 오세요.
여기서는 돈이 없어 사먹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가지고 올 수 있으면 가지고 오세요.
안녕히 계세요.
2005년 1월 12일.
민규 올림.
엄마, 아빠 저 정미에요.
요즘엔 막 걸어요.
힘들긴 하지만 끝나고 나면 그래도 재밌어요.
하여튼 아빠, 엄마 제 걱정마세요.
저 잘지내고 있어요.
쫌 밥이 입맛에 안맞을 때도 있지만 거의 다 맛있어요,
대장님들도 거의 다 착하시고 잘 보살펴 주세요.
제가 이제부터 갔다오면 설거지도 하고 빨리도 하고, 방청소도 하고 말씀도 잘 들을께요.
여기에서 지내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이해심도 기르고 그럴께요.
그러도록 노력도 할께요.
하여튼 아빠, 엄마 사랑하수요ㅗ
경복궁에서 봐요.
맛있는거 사가지고 오셔요~
2005년 1월 12일.
정미 올림.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준희에요.
어머니 홈페이지에 답장 올려주세요.
대장님들이 잘해주시고 너무너무 재밌어요.
야간행군은 싫지만 친구들과 함께 놀고 밥도 맛있고 4일에 한번씩 라면도 끓여주시고 너무 좋아요.
오늘도 라면을 끓여 먹을께에요.
인터넷으로만 말해도 걱정 마시고 저 사나이로서 칼을 뽑았으니 썩은 무라도 벨꺼에요.
아버지 가면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플레이스테이션과 용돈도 주시는 것 기억하세요.
어머니 경복궁에 제발 와주세요.
와서 짜장면도 사주시고 또 밥 음료수 등 맛있는 것 사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2005년 1월 12일.
준희 올림.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정훈이에요.
이제 6일 남았어요.
어머니, 아버지 보고싶어요.
저 열심히 해서 빨리 경복궁에서 만나요.
어머니. 아버지, 제가 갈 때까지 건강하세요.
저는 건강하니 걱정하시지 마세요.
어머니, 아버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
2005년 1월 12일.
부모님을 사랑하는 정훈이 올림.
부모님께.
평온하신지요?
저는 그럭저럭 잘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나도 피곤하네요.
나중에 경복궁에서 만나면 바로 자고 싶네요.
지금 물집이 생기는 바람에 조금 힘들어요.
하지만 대장님들이 항상 치료를 해주셔서 괜찮아요.
앞으로는 걷는 거리가 줄어든다고 하니 그것도 다행이에요.
여기는 정신 없을 정도로 활기찹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나중에 경복궁에서 뵈요.
2005년 1월 12일.
김동률 올림.
엄마, 아빠께.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민아에요.
벌써 부모님과 헤어져서 국토종단을 시작한지 9일 정도가 지났네요.
그리고 부모님을 만날 수 있는 기간이 일주일로 줄어들었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조금씩 적응을 해서 그다지 많이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경상남도를 지나 경상북도로 도착을 했답니다.
어쩔 때 좀 많이 걸어서 힘이 들때도 있지만 꼭 완주해서 19일에 경복궁에서 꼭 봐요~
엄마, 아빠 동현아~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2005년 1월 12일.
가족들을 보고싶은 민아 올림.
엄마, 저 민규에요.
여기는 대구 근처에요.
저희는 마을회관에서 자주 자요.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볼 수 있겠네요.
저 서울 가면 지혜대장님이랑 희진대장님이랑 놀기러 했어요.
엄마, 나 경복궁 가면 양념치킨, 초코파이 2통, 경단(떡), 인절미(떡), 핫브레이크 그리고 음료수 가지고 와.
무지 먹고 싶어서..
아님 떡이라도 가지고 오세요.
여기서는 돈이 없어 사먹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가지고 올 수 있으면 가지고 오세요.
안녕히 계세요.
2005년 1월 12일.
민규 올림.
엄마, 아빠 저 정미에요.
요즘엔 막 걸어요.
힘들긴 하지만 끝나고 나면 그래도 재밌어요.
하여튼 아빠, 엄마 제 걱정마세요.
저 잘지내고 있어요.
쫌 밥이 입맛에 안맞을 때도 있지만 거의 다 맛있어요,
대장님들도 거의 다 착하시고 잘 보살펴 주세요.
제가 이제부터 갔다오면 설거지도 하고 빨리도 하고, 방청소도 하고 말씀도 잘 들을께요.
여기에서 지내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이해심도 기르고 그럴께요.
그러도록 노력도 할께요.
하여튼 아빠, 엄마 사랑하수요ㅗ
경복궁에서 봐요.
맛있는거 사가지고 오셔요~
2005년 1월 12일.
정미 올림.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준희에요.
어머니 홈페이지에 답장 올려주세요.
대장님들이 잘해주시고 너무너무 재밌어요.
야간행군은 싫지만 친구들과 함께 놀고 밥도 맛있고 4일에 한번씩 라면도 끓여주시고 너무 좋아요.
오늘도 라면을 끓여 먹을께에요.
인터넷으로만 말해도 걱정 마시고 저 사나이로서 칼을 뽑았으니 썩은 무라도 벨꺼에요.
아버지 가면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플레이스테이션과 용돈도 주시는 것 기억하세요.
어머니 경복궁에 제발 와주세요.
와서 짜장면도 사주시고 또 밥 음료수 등 맛있는 것 사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2005년 1월 12일.
준희 올림.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정훈이에요.
이제 6일 남았어요.
어머니, 아버지 보고싶어요.
저 열심히 해서 빨리 경복궁에서 만나요.
어머니. 아버지, 제가 갈 때까지 건강하세요.
저는 건강하니 걱정하시지 마세요.
어머니, 아버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
2005년 1월 12일.
부모님을 사랑하는 정훈이 올림.
부모님께.
평온하신지요?
저는 그럭저럭 잘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나도 피곤하네요.
나중에 경복궁에서 만나면 바로 자고 싶네요.
지금 물집이 생기는 바람에 조금 힘들어요.
하지만 대장님들이 항상 치료를 해주셔서 괜찮아요.
앞으로는 걷는 거리가 줄어든다고 하니 그것도 다행이에요.
여기는 정신 없을 정도로 활기찹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나중에 경복궁에서 뵈요.
2005년 1월 12일.
김동률 올림.
엄마, 아빠께.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민아에요.
벌써 부모님과 헤어져서 국토종단을 시작한지 9일 정도가 지났네요.
그리고 부모님을 만날 수 있는 기간이 일주일로 줄어들었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조금씩 적응을 해서 그다지 많이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경상남도를 지나 경상북도로 도착을 했답니다.
어쩔 때 좀 많이 걸어서 힘이 들때도 있지만 꼭 완주해서 19일에 경복궁에서 꼭 봐요~
엄마, 아빠 동현아~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2005년 1월 12일.
가족들을 보고싶은 민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