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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by 소현 posted Jul 27, 2003
부모님께
저 소현이예요.
벌써 집에서 떠난지 4일째나 되네요.
처음에 여기에 오기 전에는 집에서 떠난다고 해서 대게 좋았는데 막상 떠나서 보니
집이 그립고, 엄마 아빠 너무 모고 싶어요
이제 집에 가려면 3일 남았어요.
빨리 그날이 왔음 조케어요.
어제 22Km 걷고 오늘도 대개 많이 걸었어요.
조금 있음 래프팅을 해요
지금 다리에 물집도 잡히고, 모기도 물리고, 다리도 아프고해요.
거기서 가장 심한것은 물집인데, 참을 수있을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와서 인내심도 길러지고 체격도 길러지고, 등등 여러가지의 소중함과
그런 것들을 많이 알고 그래요.
집에 돌아 갔을때 씩식하고 튼튼하게 해서 갈게요 ^^~*
더 남은 이야기는 3일 후 집에서 해요
부모님 보고 싶고요. 항상 사랑하는 것 알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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