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종단
2011.07.29 14:36

용감한 보경에게..

조회 수 213 댓글 0
씩씩하고 용감한 보경에게
하룻밤도 잘 자고 지금쯤은 맛있는 점심을 먹고 또 열심히 걷고 있을 시간이네.
지금 이모 회사 밖에서 "화이팅! 화이팅!"하고 큰소리가 나서 밖을 쳐다 봤더니, 이게 웬 우연이니?
지금 밖에는 한 100명 넘는 대학생 언니 아빠들이 주황색티에 반바지를 입고, 모자를 씻고 화이팅 화이팅 하면서 힘차게 걷고 있네.
꼭 우리 조카 보경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네.
어제까지는 비가 와서 시원했는데, 여기 서울은 오늘 아침부터 비가 그치고, 정말 갑자기 해가 나면서 무더위가 시작됐어.
화이팅하면서 걷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그리 밝아보이지는 않네. 그래도 다들 뭔가 하나의 목적과 꿈을 위해 저렇게 열심히 걸으면서 생각하고 있겠지?
우리 보경이는 무슨 목적과 꿈을 가지고 올해 그 곳을 다시 찾았는지는 몰라도 이모는 그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랄께.
아직도 어린 아이 같은데, 벌써 가족을 떠나 이런 멋있는 행진을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하다니..
정말 멋있고, 용감해.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이 정말 기억에서 영원히 남을꺼 같네.
중학교,고등학교, 대학교,대학원..유학 앞으로 점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길꺼냐. 그때마다 지금 이 땀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살면 보경이한테 큰 도움이 될거라고 이모는 믿는다.
이제 사랑하는 가족 만날 날도 얼마 안 남았네.
끝이 다가올 수록 점점 몸도 마음도 지쳐지겠지만, 우리 멋있는 조카 보경양 끝까지 힘을 해서 잘 하고 돌아오기를 기도할께.
오늘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하루 잘 마무리 해.
김보경!!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33709 국토 종단 훌쩍 커 버린 막내 아들 용섭아! 신용섭 2011.07.29 388
33708 국토 종단 고생하는 아들에게 이태경 2011.07.29 155
33707 국토 횡단 이제 일주일 남았네~유진아~ 심유진 2011.07.29 240
33706 국토 종단 힘내라 아들아!!! 박현민 2011.07.29 223
33705 국토 종단 딸. 아들 무지 덥지..... ㅡㅡ;; 김영선.영진 2011.07.29 162
» 국토 종단 용감한 보경에게.. 김보경 2011.07.29 213
33703 국토 횡단 NO 1 요니야!! (5) 정용휘 2011.07.29 188
33702 유럽문화탐사 오늘도 출석!꽝꽝꽝(12) 김민지 2011.07.29 188
33701 국토 종단 완주 그날까지 힘내라 우리아들 양성현 2011.07.29 134
33700 국토 종단 12일째 김민준 2011.07.29 203
33699 유럽문화탐사 떨리던 대현이의 목소리 채대현 2011.07.29 341
33698 국토 횡단 아들 얼굴이 좀 많이 탓구나...ㅎ 박선기 2011.07.29 166
33697 국토 종단 사랑하는 내딸! 이가원~ 힘들지? 이가원 2011.07.29 194
33696 국토 횡단 진호에게 정진호 2011.07.29 183
33695 국토 종단 은지에게 보내는 3번째 편지 추은지 2011.07.29 446
33694 국토 종단 엄마 맘이 짠~ 혀다.... 조동현 2011.07.29 296
33693 국토 횡단 사랑하는 가족 최승호 2011.07.29 214
33692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상근에게 한상근 2011.07.29 195
33691 국토 종단 소중한 소음 태윤,향 2011.07.29 150
33690 국토 종단 엄마가 울보가되었구나. 아들아. 8일 남은날 안일주 2011.07.29 227
Board Pagination Prev 1 ...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451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