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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도려낼 듯한 칼바람, 겨울 동장군의 심술이 그칠 줄 모르고 연일 계속되고 있구나. 오늘은 하늘에 기도 할께. 제발 내일은 따뜻함을 선물해 달라고......
창정이 편지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파 엄마는 눈물만 흘리고 아빠는 눈가에 물기가 가득 고였어. 많이도 어른 스러워졌구나. 우리 아들이 마냥 철부지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최고다.
다빈아! 꼭 귤 사가지고 갈께. 야채를 많이 먹지 못해 비타민 C가 부족한 가봐.
이제 충청도를 지나 서울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빨리 보고싶다.
이세상 가장 멋진 영웅들이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똘똘 뭉쳐  경복궁을 향해 개선 장군 처럼 들어오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구나.
사랑하는 딸, 아들이 원하는 거, 그리고 생각하는 거.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줄께, 아빠와 엄마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갈께.
억수로 추워서 고통스러워도 다빈이와 창정이 옆에는 아빠, 엄마가 있으니 용기를 가져도 좋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이를 꼭 악물고 한발 한발 걷기 바래.
힘내고 화이팅..........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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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31969 국토 종단 대견하다 대호야. 김대호 2011.01.17 316
31968 국토 종단 승규에게 김승규 2011.01.16 269
31967 국토 종단 정호야 이모야.... 이정호 2011.01.16 280
31966 국토 종단 멋있는 아들에게 김형규 2011.01.16 293
» 국토 종단 가슴 뭉클한 편지에 그저 눈물만 흘리고 있다. 김다빈 김창정 2011.01.16 414
31964 국토 종단 범수얏 박범수 2011.01.16 347
31963 국토 종단 반갑고기쁘다 이다빈 2011.01.16 314
31962 유럽문화탐사 사랑하는 민영이에게 1 김민영 2011.01.16 283
31961 국토 종단 To.기환 임기환 2011.01.16 275
31960 국토 종단 주원아~ 권아름 2011.01.16 255
31959 유럽문화탐사 웃는얼굴 남욱에게 박남욱 2011.01.16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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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57 국토 종단 1대대 서태풍 1대대서태풍 2011.01.16 342
31956 국토 종단 보고싶은 세진아 김세진 2011.01.16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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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54 유럽문화탐사 좀 더 재미나게 홍승희 2011.01.16 315
31953 국토 종단 아들아 사랑한다^^ 박범수 2011.01.16 308
31952 국토 종단 사랑하는 민표야~~ 김민표 2011.01.16 734
31951 국토 종단 장하다!! 우리 석준이~~ 영아이모 2011.01.16 260
31950 국토 종단 아들 문경세재를 넘다. 김두용 2011.01.16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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