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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는 멀리 있지 않다
                            박진혁
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라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정말 고작, 아니면 15년이나 살아오면서
부모님을 ‘효도’로써 사랑해드린 적이 있었을까

내가 자라면서
내가 어른이 되고
내가 죽기 전까지
내가 몇 년을 살지 몰라도
부모님을 ‘효’로써 맞아드린 적이 있을까

우리 역사 반만 년 역사동안
우리 조상님이 전통을 지켜오는 동안
지금까지 없어지지 않고,
아무도 없애려지 않는,
그런 것을 우리는 ‘효’란 것을 알고 있을까

그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엄마께서 해주신 나물, 싫다고 투정부리지 않고,
아빠께서 신으신 오래 된 구두, 그것을 닦아드리는 것.

‘효’는 멀리 있지 않다
다만 우리가 그렇다고
다만 우리가 귀찮다고
그것을,
그 반 만년 전통을,
멀리하고 싶어하는 것 뿐.

조상님이 없었으면
우리 할아버지도 없으시고,
우리 할아버지 없으셨으면
우리 엄마 없으시고,
우리 엄마, 아빠 없으시면
나도 없듯이

우리는 ‘효’를 가지고 태어났다.

p.s.오빠가 쓴 시를 청소하다가 봐서 보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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