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감자다!!

울아들이 아빠 다이어트 식품으로 감자를 보냈구나. 재미있었었겠다.
처음해보는 거였지? 감자캐기.  얼마나 신나게 했을지 상상이 간다.
근데 사진속에서 네모습 찿기는 왜이리 힘드냐? 전혀 찿을수가 없구나.
연대별 찍은 사진을 제외하곤.
좀전에 콜비랑 같이 올려진 사진을 봤는데 네가 어디쯤 있는지  짐작도 못하겠더라. 사진찍을때 카메라에 좀가까이 다가갈수는 없니? 매일너희들의 하루일정이 사진과 함께 올라오는데 엄마가 네얼굴 좀 볼수 있도록 노력부탁해도되나?   콜비는 네가 되게 부럽데? 자기도 너무 하고싶은 캠프라네?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싶단다.  
아들아 엄마가 보낸 편지는 보았니?   이제 여정의 반이 남았구나.  혹시 불편한곳은 없니?  발상태도 괜찮고?  남은일정 마무리 잘하고 생각 많이 키우렴.
우리는 네가 도착하는날에 맞추어 서울갈려고한다.  보고싶다. 송희도 오빠가 많이 보고싶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