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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서함으로 울아들 목소리 들었는데..
그래
울아들 좋아하는 고기랑 맛있는거 많이 준비해둘께~
울아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이랑 고기랑은 자제하고 안 먹고 있당
솔직히 말하면 어젠 예슬린이랑 피자는 먹었다. 버팔로윙도 쬐끔
울아들한테 엄청 찔리드라.
피자는 안 좋아하지만 윙은 좋아하잖냐~
웃으며 예슬린에게 오빠 있음 이렇게 윙 차지하는 건 어림없다고 이야기
해 줬징^^

내 괜찮았는데. 전화 사서함 들으니 코끝이 찡~해 오네.
힘들어도 즐거워도 주어진 시간은 간다.
울아들 힘든만큼
느끼는것도 많고 그만큼 훌쩍 크길 바란다.

예슬린은 오빠가 제발 시커먼스가 되어 오길 바란단다.
안그래도 예슬린이 오빠 뽀사시한 피부땜시 은근히 열 받잖냐~
앞으론 동생한테 아프리카니 시커먼스니 하는 발언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피할수 없음 즐겨라!!
인생을 볼 수 있는 시각이 좀더 낙천적이고 긍정적으로 선회되기를 바래
사랑스런 울아들
고집스런 울아들
보고 싶고____________겁나게 싸~랑~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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