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고 많았다!!!!

사랑하는 동생 받거라 (두손으로 받아라 -_-)
오늘 날씨 겁나도록 덥더구나
 하루종일 걷느라 땀흘리며 고생 했겠지?
누나는 하루 종일 에어콘 빵빵한 학원서 있느라
더운줄은 모르고 지내고 있다 (자랑이지..?ㅋ)
그래도 나름 고생했다, 부러워 마라 ㅋ
 오늘은 얼마나 걸었냐 ㅋ 반 넘게 걸었나?
이제 일주일 남았네 ㅋ 시간 빠르네 ㅋ
인터넷에 올라온 편지는 잘 봤다
왠일이냐.. 국토대장정 가더니 많이 컸네 -_- ㅋ
그러고 보니 너한텐 편지 받아본게 처음인듯 하구나
평소에도 그런 이쁜 짓 좀 해봐 ㅠ (하잖아! - 응?)
누나 봐라 // 시간 나는 틈틈이 편지 쓰고 있잖니
(집에 오면 엄청난 심부름 거리가 쌓여 있을게다 )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나면 고생도 끝나겠구나
힘들어도 집에 가까워 진다 생각하고 열심히 걸어라 ㅋ
딱 지금껏 걸었던 만큼만 고생하면 되잖니 ㅋ
(그게 쉬운줄 아는게요 누님 =_-)
그럼 이제 난 너의 바람 잘 드는 ;; 침대에서 자련다
오늘도 수고 많았고 내일도 수고해라
얼굴 까매져서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으마

  - ps. 사진 많이 남겨 오도록 해라  +_+//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