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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강원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서 밤사이 걱정이 되더니
오늘 아침 텐트 걷으며 걸을 때 쓸 힘 다 뺄 만큼 힘이 들었다지?
고은아! 오늘이 탐험 4일째를 마무리하는 시간이구나.
이제 1/3을 마쳤는데 소감이 어떤지 궁금해.
오늘은 비가 내려 발이 퉁퉁 불었다지만 덥지 않아서 걷기가 좋았겠구나.
아마도 하늘이 도우시는게다. 걷는 것 자체도 힘겨운 일이지만 뜨거운 햇볕 아래서 견디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니까 말이지.

오늘 먹은 빵과 스프, 수제비는 꿀맛이었겠구나.
아마도 네가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맛있는 밥이 요즘에 먹는 밥이 아닐가 싶다.
오늘 일정엔 독도법도 배우는 시간이 있던데... 배웠니?

오늘 밤엔 네가 텐트가 아닌 곳에서 편안히 잘수 있을 것 같아 엄마도 발뻗고 편히 자 볼란다.( 사실 매일 뻗고 잤다만 ... 쩝쩝 *^^* )
피곤하겠지만 그 날그 날 일정과 느낌들을 적어 놓으면 나중에 읽어보아도
그때의 느낌들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을 경험할수 있게 되지.

오늘 은지에게 고은한테 힘보내는 편지 한장 쓰라고 할려고 전화했더니
집에 인터넷 연결을 않했다는구나. 은지도 꼭 가고 싶었는데 수학 점수가 엉망이어서 매일 수학학원 다니고 있다더라. ㅎㅎ

오늘 밤도 날은 찌지 않아서 다행이야.
우리 작년도 자다가 더워서 마루로 나와 에어콘 틀고 잔적이 있었잖아.
요즘은 밤에 그리 더운줄 모르고 자고는 있는데 ..너는 어떠니.
너 간뒤로 이 여름 복더위에 구슬프게시리 귀뚜라미가 밤마다 울더라.
딸 보고픈 이 에미의 마음을 아는건지...

고은아 잘자라.
내 씩씩하고 당당한 딸. 난 널 믿는다. 엄마가


은비왈 ....
안녕. 언니. 나 은비야. 열심히 하고와. 나 로봇 봤다. 재밌었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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