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img40.gifimg54.gifimg83.gifimg99.gif

 

장한 우리 딸 하운아!

문경에서 보낸 인터넷 편지를 읽고 또 읽었다.

읽으면서 그 행간에 담긴 우리 하운이의 마음도 함께 읽었다.

다른 아이들처럼 뭐 먹고 싶다 뭐 사와라... 등등등의 군말없이 현재까지 잘 진행해 오고 있고,

또 무거운 가방을 들어주신 대장님께도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구나.

집은 다 잘있고, 몽이도 잘 놀고 있다.

풀어 놓으면 가끔씩 이 몽이가 아무데나 쉬를 해서 약간 곤란하기도 하지만 잘 놀고 잘 싸고 잘 먹고 잘 잔다.

아빠가 대구매일신문사 인터넷 싸이트에서 찾은 너희들 국토종단 취재한 <추위 속 국토종단>이란 기사도 보았다.

사회면에 조금 보도가 되었더구나.

그래도 지역 언론에서 너희들이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일대를 지날때 쯤 나어린 학생들이 하는 국토종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취재한 내용이더라.

잘 스크랩 해두었다.

오늘은 문경에서 수안보!

너희들 어릴 때 수안보 온천욕 한 것 생각이 나는지 모르지?

아무튼 충청도 땅으로 접어들었고, 충주 인근의 주덕을 지나 경기도 이천 - 용인 - 성남 - 서울 경복궁 순으로 남아 있다.

많이도 걸었고 고생도 많았고 깨우치고 얻고 느끼고 배운 보람도 컸겠지?

사람은 끝이 좋아야 다 좋은 것이란 말이 있다.

마지막까지 여러 대원들과 그리고 함께 동행하고 계신 여러 대장님들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건강 관리도 끝나는 날까지 유념하기를 바란다.

그리 멀지 않아서 달려가서 잠깐 지나가는 얼굴이라도 볼 까 싶지만 참기로 한다.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나 과잉보호도 자식을 망치는 길 중의 하나이다.

초등학교 아이들도 거뜬히 하고 있는데 누나로서 그리고 대대장으로서 어련히 알아서 잘 할려고?

엄마 아빠는 너를 믿고 또한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오늘도 일정 잘 마무리 하고, 희망을 갖고 힘차게 걸음을 내딛거라.

이제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은 중국의 문호이자 선각자셨던 <루쉰>의 글을 3편 들려주마.

<세상에 분투(열심히 애쓰며 노력함)없이 열리는 길은 없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희망이란 존재(바로 하운이 너)와 한 몸으로, 존재가 있으면 희망이 있고, 희망이 있으면 빛이 있다.>

하운아! 힘내거라! 아자! 아자!! 아자!!!

하운이가 보고 싶은 엄마가 쓴다.

img22.gif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11569 일반 우리승주 예쁘네 김동안 .김승주 2005.01.14 190
11568 일반 힘내자 아들 전민탁 2005.01.14 230
11567 일반 아자 아자 화이팅 김동안 .김승주 2005.01.14 201
11566 일반 잘하고 있구나 신동현 2005.01.14 114
11565 일반 = 행복한 이시형 = 이시형 2005.01.14 315
11564 일반 보고싶어ㅜㅜ 김민수 2005.01.14 177
11563 일반 사랑하는 수빈 이수빈나탈리아 2005.01.14 198
11562 일반 무소식이 희소식 맞네^^ 구아진 2005.01.14 273
11561 일반 기대야! 엄마야~ *^-^* 김기대 2005.01.14 126
11560 일반 사랑하는 장다솜 장다솜율리안나 2005.01.14 302
11559 일반 박선열 장하다. 박선열 2005.01.14 189
11558 일반 화이팅 이시형! 이시형 2005.01.14 182
11557 일반 장하다 아들,딸 이성범,이정혜 2005.01.14 171
11556 일반 11일째 문준선 2005.01.14 163
11555 일반 이시형 장하다 이시형 2005.01.14 419
11554 일반 승만 아들~~~~ 은승만 2005.01.14 154
11553 일반 사랑한다. 민탁 전민탁 2005.01.14 132
11552 일반 장원급제요^^^^^ 박선열 2005.01.14 148
» 일반 문경 - 수안보. 장정 12. 양하운 2005.01.14 431
11550 일반 내년에 나랑 또 같이가 김동안, 김승주 2005.01.14 202
Board Pagination Prev 1 ... 1549 1550 1551 1552 1553 1554 1555 1556 1557 155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