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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우리 딸내미의 글을 읽었단다.
짧아서 조금 서운했지만....
경복궁까지 꼭 완주하겠다는 야무진 글이
강한 우리 딸이 되어가고 있구나....
며칠 사이에 우리 딸이 많이 씩씩해졌구나
를 금방 느낄 수 있었다.

날씨는 춥고 다리는 아프고 너무 힘들지...
많이 힘 들 꺼 라고 생각해.
힘들 때마다. 마음속으로 외치렴
"난 할 수 있다!!"
“어린시절을 자연에서 씩씩하게 자란 멋진 소녀야!!!”
“반드시 해낼 수 있어!!!”
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이기는
멋진 딸이 되어서 오기를 기다릴께

"1월 19일 성아 생일에
새롭게 태어나는 샛별"

이 되어 오는 우리 딸이 보고싶구나..

먼 훗날 돌이켜 볼 때
오늘의 국토종단이 큰 버팀목이 되어서
어떤 일이건 씩씩하게 최선을 다하는 그런 훌륭한 딸이
될 거라 생각하기에
엄마는 성아의 이번 국토종단을 무지 무지 훌륭하게 생각한다.

성아야....
엄만 성아를 믿어.
그리고....
사랑한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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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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