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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아들 창빈아~

창빈아~ 엄마다
엄마 많이 보고싶겠지만 잘 참고 있겠지*^*
지금쯤 행군을 끝내고 삼랑진에서 잠을 청하고 있겠구나
손 발과 이닦기 깨끗이 해야 하는 거 알지
그래야 탈이 안난단다
신발이 커서 불편하지는 않니? 불편하면 전화녹음 할때나 메일 쓸 때 알려줘
조치를 취해줄께 엄마가....
입던 속옷이 무거우면 버려라 (베낭이 무거우면)
오늘 원동 낙동강 철길옆을 걸어 갈때 창빈이의 뒷모습을 보았단다
아빠랑 지현이랑. 같이...
씩씩하게 잘 가고 있더구나
창빈아 괴로울 땐 차라리 즐겨라 ...그 순간들을... 그리하면 덜 고통스럽단다
우리가족들은 창빈이 생각을 한시도 잊지않고 걸어가는 모습을
떠올리고 있단다 창빈이는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그럼 잘 자 ~ 또 쓸께~
부산에서 사랑하는 엄마가....

-지현이 의 말 : 오빠야 ~ 아자~ 아자~ 화이팅 힘내!!!!
-아빠의 말씀 : 창빈아 ~ 장하다
아빠가 항상 응원하고 있단다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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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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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11049 일반 무슨생각을 하고 걸을까 이시형 2005.01.08 131
11048 일반 힘들제. ㅎㅎㅎ 호빵맨! 신주호 2005.01.08 428
11047 일반 멋진 아들 성범에게 이성범 2005.01.08 135
11046 일반 사랑하는 장남 태완아~ 임태완 2005.01.08 145
11045 일반 잘갓다와라 ㅎ ㅎ 박한길 2005.01.08 262
» 일반 창빈아~ 엄마다~ 서창빈 2005.01.08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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