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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들이 없으니 오늘은 아들이 생각이 많이 나는 구나.
힘들지는 않았니.
엄마 아빠는 우리 아들이 음성 사서함에 멋지게 한번 쏘아 줄것을 기대한다.
매일 같이 음성 사서함을 청취하면서 아들의 목소리가 들리길 기다리는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엄마가 아들을 참 마니 마니 사랑하구나! 하는 생각이드는구나, 지원이가 11대대 라고 하니까 28일쯤에는 아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엄마 아빠에게 전하고 싶은 말 있으면 꼭 들려줘라.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아!
힘껏 안아보고 싶다!
지원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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