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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추워졌는데 우리 아들 고생이 많구나
어제는 극기 훈련도 하고 편지 전달식도 있었다고 우리 아들 집 생각나서 많이울었지
어제밤 꿈엔 우리 아들을 만났지 건강한 모습이더군 그런데 너무 꼬질꼬질해서
엄마가 목욕시켜주는 꿈을 꾸었단다 꿈속이나마 너를 만나니 반갑구나
추우면 모자 입까지 가리는것 쓰고 밤에 행군할때쓰렴
보고싶은 아들아 배고파도 조금만 참아 집에오면 갈비등 먹고싶은것 많이 해즐께
오늘은 일요일 4일만 지나면 우리 아들을 만나는구나 빨리 16일이왔으면 좋겠다
집을 떠나닌까 불편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 우리아들 요번 기회에 많은것을깨달았구나
내일쯤 네 편지가 도착하려나 엄마는 매일 우체통을 뒤진단다.
엽서를 한번밖에 받아 보지 못했어 메일은 두번 받아보고
어제는 네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사진첩을 아빠와 태선이모두 보면서 너를 그리워 했지
너를 이 세상에서 그누구보다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엄마가 오늘도 씩씩하게 걸어서 집으로
향한는 아들을 생각하니 대견스럽고 마음이 무겁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도 우리는 너를 무척 그리워하며 네 소식을 들을려고 전화와
인터넷을 뒤지는데 네 글과 목소리는 없구나 내일은 우리아들 소식좀 들으려나
앞으로 4일 남았으닌까 힘내고 화이팅 이 글을 언제쯤 읽을수 있을까?
사랑하는 아들아 건강하게 잘 있다가 만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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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6289 일반 무릎 꿇고 편지를 읽는 우리아들... 조 성현 2004.01.11 125
6288 일반 무릎꿇고 편지읽는 성현이의 모습이... 조 성현 2004.01.11 136
6287 일반 엄마도 엽서 한장 받고 싶다~~ 이경훈 2004.01.11 169
6286 일반 한울이 형~~ 이한울 2004.01.11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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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1 일반 보고싶은 형에게 남석용 2004.01.11 136
» 일반 자랑스런아들아 양태훈 2004.01.11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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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5 일반 이거 ㅎ ㅏ 연이 은니꺼,,ㅡ.ㅡ;;ㅎ 누구게? 2004.01.11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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