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지용아 오늘이 두번쨰 맞는 일요일이네..잘 지내고 있지?
오늘 아침에 지용이 전화 녹음한 것 엄마 지호랑 다 같이 한번씩 들었어. 전화를 3통씩이나 해서.. 이제 목소리도 힘이 좀 들어있는 것 같아 많이 안심했어. 지용이가 허리도 아프다고 하고 또 처음으로 올라온 사진에서 지용이 모습이 너무 힘이 없어 보여 가족들이 다 걱정했단다. 두번째 사진이 너 팀이 식사를 직접 해먹는 사진이었는데 그기서도 너 표정이 많이 밝아져 있던구나.
그래..무슨 일이든 처음이 힘든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니? 지용이는 무슨 일이든 하고자 하면 다 잘해왔으니까 몇일 남자 않은 일정 무사히 꿋꿋하게 잘 마칠 수 있으리라 믿어. 어제는 눈물의 편지 전달식이 있었다고 하는데 너도 우리가 보내준 편지들 읽으면서 눈물이 나던? ㅎㅎㅎ 부모님께 드리는 애들의 글들 읽어보니까 거의 다 울었다던데...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지용인 안울었을거라고 하더라.. 장남의 무게 때문에...
지용아 다섯밤만 자면 눈물의 상봉을 할 수 있겠구나. 첫번째 보냈을 때 보다 더 가슴 졸이고 생각도 많이 나고 하는건 왠 까닭인지 모르겠구나. 아빠도 인터넷만 들어오면 여기에 제일 먼저 접속해서 대원들의 소식 글들 읽고 그런단다. 아마도 지용이에 대한 기대가 전보다 더 커져서 그런가봐. 지용이 대대엔 지용이 보다 더 큰 애가 한명 밖에 없던것 같던데 나머진 다 동생들이지? 그래 형으로서 오빠로서 항상 모범이 되는 모습들을 보여주렴. 그리고 그들과 좋은 친구로 남도록 사이좋게 도와가며 무사히 일정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참 지용아 아빠가 출발전에 얘기한 인생에 대한 생각 5년 후의 너 모습에 대한 생각 좀 해봤니? 첨엔 힘들어서 그런 여유도 없다고 했는데 이제 많이 적응되어 걸을 때나 쉴 때나 잠자기 직전에 조금씩의 여유를 가져보렴..
그럼 경북궁에서 웃는 낯으로 얼싸안을 수 있길 기다리며 안녕~~~~~~~~~

지용이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6289 일반 무릎 꿇고 편지를 읽는 우리아들... 조 성현 2004.01.11 125
6288 일반 무릎꿇고 편지읽는 성현이의 모습이... 조 성현 2004.01.11 136
6287 일반 엄마도 엽서 한장 받고 싶다~~ 이경훈 2004.01.11 169
6286 일반 한울이 형~~ 이한울 2004.01.11 227
6285 일반 김동관 2004.01.11 232
6284 일반 어느 덧 남승주 2004.01.11 128
6283 일반 고모가..... 조진희, 준희 2004.01.11 125
6282 일반 다이니 남승주 2004.01.11 136
6281 일반 보고싶은 형에게 남석용 2004.01.11 136
6280 일반 자랑스런아들아 양태훈 2004.01.11 262
6279 일반 기쁨아! 막내고모야 이낙희 2004.01.11 343
6278 일반 사랑하는아이들에게 혜숙 승범 경숙 2004.01.11 170
6277 일반 감사함 재민,재석 2004.01.11 187
6276 일반 재석에게 머리긴대장님 2004.01.11 238
6275 일반 이거 ㅎ ㅏ 연이 은니꺼,,ㅡ.ㅡ;;ㅎ 누구게? 2004.01.11 402
6274 일반 누나도 눈물날 뻔 했단다 송도헌 2004.01.11 235
6273 일반 두번째라고 엽서도 안 보내니? 어가은 2004.01.11 149
» 일반 지용아이젠 좀 나아졌니? 박지용 2004.01.11 329
6271 일반 깃발든 창현! 진희 창현 2004.01.11 150
6270 일반 어느새 커 버린 아들에게 이진솔 2004.01.11 206
Board Pagination Prev 1 ... 1813 1814 1815 1816 1817 1818 1819 1820 1821 182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