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낙희야

안녕.. 낙희야...난 고운이라구해^^ 반가워...
허걱..-o- 내가 누구냐구? 너희 아버지랑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지난번에 너희집에 가서 스파게티랑~ 떡국두 먹었는데..
있자녀.. 왠 못생긴 여군...^^
네가 하루에 20km, 30km 넘게 걷는다는걸 듣구 난 정말루 놀랬단다...
언니두 걸어봤는데 한번 걷구나면 다음날 피비빅~~~ 쓰러져서
걸어다니질 못하겠던데.. 넌 지금 계속 그렇게 걷고 있으니..
게다가 이렇게 추운 날씨에.. 많이 힘들쥐..
그래두 지난번에 교회에서 사회자 하는거 보니까 정말루 잘 하던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네가 잘 하리라 믿어..
너희 아버지두 부대 오시면 네 얘길 정말 많이 하신단다..
부모님도 널 많이 걱정하시고 사랑하고 계시다는 느낌이
언니에게두 확~ 느껴지니 넌 아마 아버지 어머니 사랑에 듬뿍 빠져
있을 거 같구나..^^
낙희야 다음주면 이곳 화천에 오겠구나..
그때까지 아프지 말구 건강하게 오렴..
네가 가는 모든곳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있으니까..
힘내구 감기 걸리지 않게 옷도 잘 껴입구 무사히 오렴..
그럼 난중에 보자꾸나.. 기쁨이^^ 화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