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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지금 눈물이 앞을 가려서 편지지가 잘 안 보일 정도야
기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민구가 보낸 이 메일 보고 마구마구 감동하는 중이야
같이 행군하는 형아들이랑 누나들이랑 모두모두 참 좋아 보이는구나
이제 몇일 안남았는데 엄마가 더 많이 애가 타게 기다려지는구나
오늘이 지나면 3일 밖에 안 남는거네
얼렁 얼렁 힘찬 발걸음으로 씩씩하게 당당하게 승리의 브이와 함께 우리 만나자
편지 읽다 보니 우리 아들 건강하고 씩씩한 자신감이 담뿍 느껴지는구나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무지무지 궁굼하네
아들!
끝까지 포기 안하고 해내줘서 고맙다
민구는 이제 뭐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거야
정말 너무너무 대견하다
아직 나이는 11살 이지만 너의 정신과 의지는 10년 후 쯤에나 가질 수 있는 그것일거야
우리 앞으로도 멋진 인생 만들어 가 보자
이따 또 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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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9
5189 일반 힘을 내자!!!! 김승하, 김동하 2003.08.13 452
5188 일반 멋진 사나이! 김진만, 호남대로를 사내대운... 김진만 2003.08.13 309
5187 일반 관촉사 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이현균 2003.08.13 194
5186 일반 우림의 산행가이드 김아영 2003.08.13 158
5185 일반 임영훈은 보아라 임영훈 2003.08.13 128
5184 일반 원진아 다 됐다. 힘내라 서원진 2003.08.13 330
5183 일반 누나에게 서원진 2003.08.13 123
5182 일반 원철아! 이 원철 2003.08.13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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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0 일반 쿵쾅쿵쾅..... 김찬우,김찬규 2003.08.13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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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8 일반 20대대홍승표,21대대김성우,22대대왕윤성보아라 김성우 2003.08.13 312
5177 일반 힘을 내라 배규언 2003.08.13 483
5176 일반 사서함을 통해 씩씩한 목소리를 김진만 2003.08.13 154
5175 일반 사랑하는 우리 오빠야 배규언 2003.08.13 168
5174 일반 ☆꿈은 이루어졌다. 박소정 2003.08.13 230
5173 일반 너희들은 승리자다. 최송 2003.08.13 168
5172 일반 언니...○ㅁ● 김혜원 2003.08.13 129
5171 일반 사랑하는 최송 2003.08.13 117
5170 일반 오늘도 아침이 밝았군아 임정호 2003.08.13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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