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고생했지. 우리딸
엄만 식구들이랑 광릉 수목원 다녀왔단다. 차가 많이 밀려서 늦게 도착했단다. 점심먹고 나서 2시 넘어서 식물 관찰을 했더니 바쁘더라.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 보고 다영이가 좋아 했을 건데 같이 못봐서 마음이 아프더라. 다음에 다영이랑 꼭 아침 일찍 가서 관찰하고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고 싶구나.
어제는 많이 걸었더구나. 군인 아저씨들도 만나고. 엄만 그렇게 생각해. 고생해 보지 못하고 힘든 일을 겪어보지 못하면 남을 이해할 줄도 모르고 감사한 마음도 가지지 않을거고, 남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도 없을 거란걸 말이다. 엄마도 힘든 일을 겪고 나니, 그런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단다. 그리고 어려운 일들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게 되는 거지. 그리고 이모처럼 외국도 혼자서 여행하고 공부할 수 있게 되는 거겠지.
엄만 어제 다영이가 보낸 편지보고 마음도 아프고 많이 느끼고 컸구나 생각해서 얼마나 뿌듯하고 눈물이 나려고 하던지. 엄마가 다영이 집에 오면 다영이 좋아하는 된장찌게 맛있게 끓여줄께. 홍석이 오빠도 엄마 된장찌게 무지 맛있어 하더라.
보고 싶구나. 우리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5129 일반 너희들도 혹시..... 김찬우,김찬규 2003.08.13 128
5128 일반 보고싶은아들에게 황용선 2003.08.13 239
5127 일반 동생이 너무 보고 싶어서 김수용 2003.08.13 258
5126 일반 먹고싶은것이 많은 가은이에게...(고모부가) 어가은 2003.08.13 247
5125 일반 짱~~~~어가은^^ 어가은 2003.08.13 154
5124 일반 어가은....어가은...어가은...인기좋은 어가... 어가은 2003.08.13 222
5123 일반 어가은 화이팅!!! 어가은 2003.08.13 142
5122 일반 보고싶은 우석이에게... 홍우석 2003.08.13 213
5121 일반 장하다. 박준규, 범규 2003.08.13 142
5120 일반 공주에 머문다구.....!! 현진이 2003.08.13 512
5119 일반 어찌하여 엽서가 오지않을까요 김한빛 한울 2003.08.13 122
5118 일반 편지를 받았단다.. 박소정 2003.08.12 127
5117 일반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들아! 유동현/유정현 2003.08.12 134
5116 일반 3일 남았다. 김영윤 2003.08.12 181
» 일반 오늘 무지 덥더구나 김다영 2003.08.12 190
5114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김태원 2003.08.12 141
5113 일반 찬우야! 너 산적된거 아니니? 김찬우,김찬규 2003.08.12 199
5112 일반 자랑스런 나의 아들! 김민구 2003.08.12 165
5111 일반 별똥대!화팅ㅋ ☆똥™양호ⓥ 2003.08.12 328
5110 일반 아들 맞을 준비 김승준 김민준 2003.08.12 221
Board Pagination Prev 1 ... 1871 1872 1873 1874 1875 1876 1877 1878 1879 188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