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탐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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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1차 국토대장정의 아홉 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연대별 활동과 문화 탐사를 중점으로 행군을 하지 않는 날입니다. 대원들이 무척 좋아하겠죠? 대원들을 놀라게 하기위해 행군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비밀로 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6시에 기상하였습니다. 이제는 굳이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는 대원들입니다.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대원들은 주위 대원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다 먹은 후 대원들이 대장님들께 똑같은 질문을 계속 했는데요 그 질문은 바로 ‘보리차 더 있어요? 오늘도 보리차를 나눠주세요?’였습니다. 무슨 일인고 하니 어젯밤부터 나누어준 보리차가 그동안 계속 주었던 생수에 비해 고소하니 맛이 있어 대원들이 보리차 맛에 빠져들었기 때문입니다.

 

행군을 안한다는 것을 좀 더 극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아침을 먹은 후 평소처럼 대원들의 배낭 짐 정리를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대원들은 행군을 생각하며 오늘은 얼마나 걸을지, 오늘의 날씨는 어떨지, 오늘의 간식은 무엇이 나올지 등 행군에 대한 애기를 하기 바쁩니다. 평소와 같은 기상시간이었지만 출발 준비를 마쳤는데도 출발하지 않아 대원들은 의문을 품기시작했는데요 버스기사분꼐서 20분 정도 일찍 오시는 바람에 대원들은 걷지 않고 버스를 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버스에 대원들은 몸을 들썩이며 좋아합니다.버스를 타고 향한 곳은 ‘나주 금성관’! 옛날 조선시대에 왕을 상징하는 건물이여서 그런지 대원들은 건물의 크기와 웅장함에 감탄할 뿐입니다.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으며 한 바퀴를 돌고 난후 대원들은 연대별로 금성관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옛 역사의 흔적을 눈앞에서 보는 대원들은 요즘 건물과 다른 모양새에 입이 벌어지며 신기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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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향한 곳은 담양이였는데요 내리자마자 보이는 죽녹원에 죽녹원으로 향하는 줄 알았지만 대원들의 예상과 다르게 향교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걸었던 거리와 달리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길거리 음식이 펼쳐져있자 대원들은 입맛만 다실 뿐이였습니다. 향교에 도착하여 대원들의 개인사진을 찍었습니다. 햇빛이 강해 인상을 찌뿌리게 된 대원들의 사진은 아쉽기만 합니다. 사진을 찍은후 전라도립대학교 안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넓은 대학교의 모습에 대원들은 자신들이 대학생이 됬을 때를 상상하며 재잘재잘 얘기했습니다. 대원들이 대학생이되어 캠퍼스를 활보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이 미묘하면서도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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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오늘의 숙영지에 도착했습니다. 설마 숙영지까지 버스를 탈까 했던 대원들은 정말로 기뻐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대원들은 그동안 밀린 빨래를 꺼내 대장님들과 같이 빨래를 빨았습니다. 발로 꾹꾹 밟으며 빨래를 하는 대원들의 모습은 너무나 천진난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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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별로 빨래를 끝난 후 대원들은 팥빙수를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열심히 일한 후 먹는 간식에 대원들의 얼굴은 행복으로 가득찹니다. 빙수를 다 먹은 후 자유시간을 갖으며 쉬고있던 대원들에게 대장님들은 검은 봉지를 한아름 가져왔는데요 그 안에 들은 것은 다름아닌 음료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간식을 2개나 먹는 날에 대원들은 꿈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해합니다. 간식을 다 먹은 후 하하호호 떠들며 노느라 다시 배가 고파진 대원들에게 저녁식사가 다가왔습니다.오늘의 저녁순서는 연대에서 가장 어린 대원들과 대장님 한분의 가위바위보로 정하였는데요 대원들은 연대끼리 한 마음이 되어 응원을 했습니다. 빨리 먹는 연대는 환호를 늦게먹는 연대는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다같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으니 웃음소리만 들려왔습니다. 맛있게 먹은 후 대원들은 샤워를 한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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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행군보다는 대원들의 휴식과 활동을 중심으로 보냈습니다. 대원들이 처음의 제주도에서 자유시간을 갖을 때 보다 오늘을 더 행복해한 모습을 보면 대원들끼리 서로서로 더 친해진 것이 실감이 나기도하고 고된 행군 뒤에 온 이 날을 더 달콤하게 즐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내일부터는 다시 행군을 시작합니다. 대원들이 고된 날을 단순한 고되기만 하고 힘든 것이 아닌 더 큰 즐거움을 만들어줄 수 있는 경험이자 기회라는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더욱더 다양하고 깊은 감정을 느끼며 한층더 성숙된 모습으로 해단할 작은 영웅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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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연대 주형맘 2016.08.01 21:28
    달콤한 휴식시간이었네요
    아이들 모습만봐도 이젠 자랑스러워 보이네요
    낼 행군을 위한 충전은 100%
    화이팅
  • 3연대이소현 2016.08.01 22:33
    오늘은 행군을 하지 않았다니 다행(?)입니다
    내일을 위해 푹쉬어요^^
    화이팅!!!
  • 김건석 2016.08.01 23:05
    사랑하는아들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다 여기친구들과 넌 지금 불볕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걷고 걷고 또 걷고 있을거라 걱정하며 위로의 한 마디씩을 던졋다 부러움?과 짠한맘으로..... 다행스럽게 오늘은 행군이 없어 몸도 맘도 편안하고 여유로왔겠구나 엄마맘도 조금놓인다 너를 믿는다 끝까지 넓은 맘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완주하자 아들 사랑해
  • 2연대 한상현맘 2016.08.01 23:16
    울 아들 2연대 단체 사진에도 없고 개인사진에도 없고 사진기를 정말 피해다니는 구나~~엄마는 좀 속상하다.
  • 3연대 김진영대원 2016.08.01 23:16
    오늘은 3연대 김진영 사진이 한 컷도 없네요. 단체사진에도 개인사진도...
    매일 올라오는 사진보고 잘 지내고 있구나! 하고 걱정을 떨쳐버리는데
    조금 걱정이 되네요...
  • 1연대 정재영맘 2016.08.01 23:27
    ㅎ 쉬는날이 있다는걸 저희한테도 비밀로 하셨네요^^ 이 휴식이 얼마나 달콤할까요? 아까 빨래한다고 하셨을때 오늘은 일찍 도착했나 했었는데...팥빙수도 그 흔한 음료수도 얼마나 꿀맛일까요^^ 재영이가 떠나며 부족하게 사는법도 배우고 오겠노라 했었는데 많은것을 느끼고 오겠죠? 주위에선 저보고 미쳤다며 아이를 생고생시킨다 질타도 많이하지만 분명히 잃는것보다 얻는것이 많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오늘도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6연대 박민희엄마 2016.08.01 23:29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신났겠네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깜짝 선물에 사진속 아이들 표정이 밝아요~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서 인지 서로들 많이 친해진것 같고 정들어 가나봐요~~. 매일 매일 아이들 안전을 생각하고 식사도 준비하고 매일 일지도 올려주시고, 소소한 프로그램도 준비해야하는 대장님들 , 신경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들도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어요~
    편히 쉬세요~~^^
  • 송승원맘 2016.08.02 00:05
    오늘 하루 휴식을 위하면서 보냈다니 다행입니다. 빨래도 하고 맛난 간식도 먹고 쉬었다니 다행입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3연대 이성준 형 2016.08.02 00:48
    성준아 큰형이다 요즘 폭염주의보여서 엄청 덥구나 하지만 형은 괜찮으니 내 걱정은 말거라 형은 에어컨 바람을 쐬며 아주 잘지내고있다 아 얼마전에 중복이여서 커리퀸이라는 치킨을 먹었는데 꿀맛이더라 암튼 수고해라
  • 3연대 이성준 귀요미 보아라~^^♡ 2016.08.02 08:31
    사랑스런 성준아 나주까지 간네~ 성준이는 더 반갑기도 했겠네 사진이 빨래하는모습보니 얼굴이 졸음이 꽉 차있네 ~ 얼굴이 넘수척해서 엄니 마음이 또 찢어진다 밥많이 먹고 더위가 식을줄 몰라 서 밤마다 걱정이네 우리성준이 빈자리 가 더욱 밤이더길고 어제는 성준이 방에서 엄니혼자 잤다 ~우리쭈니 넘보고싶어서 사랑하는 성준아 사람이 살다보면 어려움을 마딱들일 이 무수이 많아 그때마다 다피할수는없는거야. 본이리뭐든 대처해 가는거지 그렇기위해서는 자산에 내면에 깔린 풍부한 경애가 넓혀져야 한다 그게바로 마음이 부자여야해 ~ 성준이 한거음 한걸음이 너의재산에 발판으로 단련한다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내일도 또 미래를 향해 상쾌 유쾌하게 화이팅 하자~ 우리성준이를 너무사랑하는 엄니 박혜영으로부터~
  • 5 연대 지호아빠 2016.08.02 08:52
    ㅎㅎ 좋았겠네요~~^^ 오랫만에 느끼는 소풍같은 느낌~~ 다들 건강해 보여서 보기좋네요~!! ㄱㅅㄱㅅ!! 지호야!! 가면 갈 수록 점점 멋져보이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아빠는 잎가에 미소가 번진다~ 오랫만에... ㅋㅋ 어젠 즐거웠고 아쉽기도 했겠지~~?? 오늘은 또 다시 걷고 있겠구나~~!! 힘내고~ 사랑한다 울지호!! 홧팅!!!
  • 5연대 대장맘 2016.08.02 15:23
    5연대 대장 울딸~~~
    힘들겠지만 아이들 잘 챙겨서
    건강하고 밝은 얼굴 보니 ~
    첨엔 걱정했는데 지금은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벌써 반이나 지나갔네~
    이제 반밖에 안남았다~
    남은 일정도 후회없이 화이팅 ~
    울딸 상아 아주 많이 사랑한다~~
  • 1연대박상준맘 2016.08.03 23:10
    스마일~보이
    박!상!준!!
    자랑스럽다~~
    존재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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