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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보고싶어요.

by 영기 posted Jan 18, 2003
엄마! 아빠! 상당히 보고싶어요. 처음엔 억지로 왔지만 이제는 적응도 됐고...... 일주일 뒤 보게될 얼굴을 생각하면 기쁘기가 그지없어요. 그리고 내 동생 영주, 영준이 에게는 참 미안하다. 여기선 누나 형들이 잘 돌봐주는 데 난 너희가 불평 낼 정도로 돌봐주고...... 참 미안하다. 그리고 비싼 돈 들여서 온 만큼 열심히 하고 건강해져서 올게요.
2003년 1월 17일 금요일 엄마 아빠 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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