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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토)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조금 기다리니 대장님하고 같이갈 친구들이 왔다.
서로 모여서 대장님 앞에서 주의사항을 듣고 화물칸에 가방을 실었다. 출국 절차를 밟고 KLM866기에 탑승했다. 앞으로 11시간 30분이라는 긴시간의 여정을 해야 하지만 도착을 해서 유적을 볼 생각을 하니 매우 설레였다.
비항 5시간째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지루해졌다.
뭐 이렇게 긴 비행을 마치고 네덜란드 공항에 도착하였다.
내리자만 역시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비행을 거의 마쳤을 때 밑에 내리 비치는 푸른 논과 밭 도로의 한가함, 집의 정렬되어있음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공항역에서 이제 중앙역으로 가서 베를린으로 향하러 간다.
그러나 표를 잘 구하지 못해 오랜시간을 역에서 기다렸다.
결국 직접가는 것은 구하지 못하고 2번 갈아타고 가는 것을 샀다.
이제 열차 2번을 갈아타고 베를린으로 10시간정도 가는 것을 타고 베를린으로 가고 있다.

2월13일 (일) 위치:독일
베를린에 도착한 후 먼저 동베를린 쪽을 둘러보았다. 동베를린은 음침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또한 건물은 모두 성냥곽처럼 사각형이었다. 이 날은 일요일이라선지 거리가 한가롭고 여유로웠다. 동베를린은 아직 저소득층이 살고 서베를린과 아직도 차이가 난다.
동베를린을 둘러보고 있는데 무거운 짐을 매고 오랜시간 걸으니 너무 힘들었다. 그 다음으로 간 장소는 브레데르하 대성당이다.
이 성당은 겉모습이 굉장히 거대하다. 또한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 같은 그런 성당이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높이가 무지무지하게 높다.
또한 네 개의 모퉁이에는 여러 조각상들이 있었다. 중간중간에는 여러 그림들도 있었다.
지하에 가보니 여러 무덤 종류가 있었다.
다음으로 가본 곳은 콤벌트 대학이다.
이 대학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교이다. 독일에 있는 대학을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 대학은 굉장히 멋있고 위엄이 느껴진다.
또한 이 대학은 아인슈타인 등 유명한 과학자들을 배출한 대학교이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브란덴부르크문이다. 이 곳을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이문을 보고 나니 이런 힘든 점이 싹 가시는 것 같았다. 정말 웅장한 문이었다. 이 문 위에는 네 마리의 말이 사람을 끌고 있는 용맹한 모습이 있다. 이것을 본후 다음으로 간곳은 카이져 빌헬름 교회이다. 이 교회는 2차세계대전 당시 윗부분이 깨졌지만, 복원을 안해서 그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다. 이제 독일에서ㄴ의 모든 여정을 끝내고 네덜란드로 향했다.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를 가니까 기분이 좋다.

2월 14일(월) 위치:네덜란드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자 바로 탐사를 시작해 잔세스 칸스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에게는 풍차마을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잔세스 칸스를 쭉 둘러보았다. 거기에 있는 집들은 사람은 살지만 꼭 동화속의 나오는 집처럼 너무 아름다웠다.
풍차마을이라 그런지 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다. 날씨는 별로 추운것 같지 않은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너무 추웠다. 그 마을은 희한하게도 바다보다 육지가 더 낮았다. 그래서 바닥을 물로 젖어있었다. 풍차가 여러개 있었다. 바람이 세차서 풍차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풍차마을을 둘러보다가 치즈를 만드는 공장이라고 하긴 좀 작은 곳이 있었다. 그 안에 치즈가게도 있었는데 시식용으로 내놓은 치즈를 먹어보았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있었는데 하나씩 다 먹어보았다. 치즈맛이 입안에서 확 퍼지는 그런 느낌이다.
치즈가게에서 나와 풍차마을을 구경하다가 정말 큰 노란 나막신이 있었다. 거기서 기념사진을 찍고 옆에 있는 나막신 박물관과 가게가 있어서 그것을 구경하고 기념품점에 가서 기념품을 샀다. 다음으로 간곳은 안네 프랑크의 집에 도착했다. 이 집 안으로 직접들어가지는 못하고 앞에있는 동상만 구경하게 되었다. 그 다음으로 걷고 또 걸어서 간곳은 꽃시장이다.꽃시장에는 물론 여러 종류의 꽃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던 꽃의 뿌리도 있었다. 그리고 나무로 조각해서 만든 꽃이 있었다. 만든 꽃이지만 정말 진짜 꽃 같았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스위스로 가려고 역에 갔다. 휴~~
네덜란드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했지만 암스테르담의 거리라든지 너무 음침하고 분위가 좀 그래서 좀 실망을 하였다. 그러나 풍차마을 같은 경우에는 매우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풍차보고 치즈맛도 보아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2월 15일(화) 위치:스위스

오늘은 열차를 타고 스위스에 도착했다. 내리자 마자 눈이 펑펑내리고 길은 눈으로 덮여있었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 첫 번째로 내린 역은 취리히라는 역이다. 유럽에 와서 느낀 것인데 유럽의 전지역, 스위스도 같이 건물하나하나가 예술적이다.
첫 번째로 둘러본 것은 카펠교와 수탑이라는 것이다.
이 다리는 특이하게도 다리 위에 지붕이 있고 안에는 그림이 있었다. 그리고 이 다리는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이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수탑은 옛날에는 물탱크로 쓰였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감옥, 고문의 장소로 변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호프대사원이다. 호프대사원 가는 길에 눈이 많이와 한국에서 그립던 눈을 실컷 맛보았다. 호프대사원은 1633년에 대화재로 모두 없어졌다가 2~3년간에 걸쳐 다시 복원되었다. 호프 대사원 안에는 시민들 및 화가들의 그림으로 되 있었다. 여느 성당과 마찬가지로 높이가 장난이 아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빈사의 사자 상이다. 이 상 가운데에는 약 9m 정도의 사자가 창에 꽂혀있고 앞에는 방패를 막을려는 사자의 참혹한 모습이 있다. 나는 그 다음 기념품점에 가서 맥가이버 칼을 샀다. 그 때까지 눈은 계속내렸다. 스위스 진짜 눈 많이 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 다음으로 쮜리히 호수에 갔다. 바다가 없는 스위스는 알프스 산맥에서 녹은 눈으로 인해서 호수과 굉장히 많다.
이 호수도 마찬가지로 빙하가 녹은 호수이다. 이 호수는 스위스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이다. 이제 스위스의 모든 탐사를 끝내고 헝가리를 향하여 역으로 같다. 휴~~~
오늘은 그래도 다른 날보다 조금 걷고 한국에서는 맛볼수 없던 눈과 설경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2월 16일(수) 위치:헝가리

오늘도 여느 아침과 같이 기차안에서 아침을 맞았다. 이제 이런 생활에 조금 적응해나가는 것 같다. 기차 밖은 스위스처럼 눈이 계속 내리고 쌓이고 있다. 오늘 특별히 갈아타지도 않고 1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차안에 있었다. 그 덕분에 잠도 오래 잘 수 있어서 좋았다. 일어나고 나니,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이런전 얘기도 하고 바깥의 설경도 볼 수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되어서 아침을 먹게 되었다. 아침메뉴는 콘프러스트이다. 집에서만 먹던 콘프러스트보다 훨씬 맛있었던 같았다. 그러고부터 시간이 좀 지나고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역에 내리려고 하는데 첫 번째로 내린 역이 잘못 내린 곳이어서다시 열차 안으로 들어가는 헤프닝이 있었다. 다시 올라타서 몇분 후 다시 부다페스트에 정확히 내렸다. 역에서 조금 기다린 후 차례대로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오늘 유럽에 온 후 처음으로 제대로 잔다는 마음에 설레기도 한다.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샤워장에서 샤워를 했다. 따뜻한 물로 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내일부터 헝가리 시내 탐사를 하는데 이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정말 궁금하다.

2월 17일(목) 위치:헝가리(2)

오늘은 헝가리에서 이틀째 날이다. 유럽에 와서 여유로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헝가리에서는 샤워도 하고 잠도 잘 자고 정말 여유로웠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은 다음 밖으로 나갔다. 얼마 다니지 않은 뒤 바찌거리라는 거리가 나왔다. 이 거리는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명하고 번화한 거리이다. 그 거리를 지나고 재래시장에 갔다. 그 재래시장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 재래시장 안에는 우리가 점심으로 먹을 것은 별로 없고 대부분 고기, 소세지, 과일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내가 속한 1대대는 한국에서는 맛볼수 없는 특이한 귤하고, 빵, 그리고 2.5L 환타를 샀다. 그것을 점심으로 사고 다음 동굴안에 성당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였다. 그 속 안으로 들어가보니 별로 크지는 않지만 성당처럼 잘 꾸며놓고 좌석도 많았다. 그 성당 위로 계속 가면 부다페스트 시내가 다 보인다는 겔레르트 언덕이 나온다. 올라갈 때까지 너무 힘들었다. 겔레르트 언덕에 가니 진짜 부다페스트 시내가 다 보였다.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구의 경계인 도나우 강도 보였다. 굉장히 큰 강이었다. 겔레르트 언덕 가운데에 기념비가 있는데 그 기념비는 처음에 1차세계대전때 헝가리가 독일편에 들어서 지고 소련군에게 지배를 당했을때 소현 군의 죽은 병사를 위해 세웠는데 소련군에게 해방된 이후에는 헝가리군의 세계대전때 죽은 병사들을 위해 다시 비를 세웠다. 겔레르트 언덕을 다 구경하고 내려왔다. 영웅광장을 가는 중에 두군데를 보았다. 하나는 유대인사원 즉 대성당하고 또 다른 하나는 오페라 극장이다. 유대인사원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겉으로만 봤는데 여느 성당과 같이 멋있더. 이 안에는 금으로 되어있다고 하니 정말 멋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계속 겉도 간 곳은 오페라극장이다. 이것 역시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극장치고 굉장히 작았다. 그러나 건물이 멋있었다. 그것을 보고 영웅광장쪽으로 계속 걸어갔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 쪽 주변에만 각 나라의 대사관이 있었다. 우리나라 대사관도 있었다. 한국 국기를 보니 정말 반가웠다. 드디어 걸어서걸어서 영웅광장에 도착했다. 영웅광장에는 말 그대로 영웅들의 동상이 었다. 가운데에는 천사상 그주위를 부족대표가 둘어싸고 있다. 거기서 기념 사진을 찍고 간곳은 야경장소이다. 쎄체니 다리에 갔는데 그다리가 가장 야경이 멋있다고 한다. 그뒤로 내일 가볼 부다왕궁이 있었다. 이 왕궁 야경이 정말 멋있었다. 이제 헝가리 이틀째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들어왔다. 야경이 너무 멋있는 헝가리였다.

2월 18일(금) 위치:헝가리(3)

오늘은 헝가리에서 세 번째 날이다. 이제 헝가리가 좀 지겹긴 하다. 하지만 이틀동안 숙소에서 편히 쉬어서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 탐사를 시작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어제 야경이 멋있었던 부다왕궁이다. 어제의 기억을 떠올리고 왕궁에 올라갔다. 왕궁은 정말 크고 멋있었다. 그런데 오래전의 왕궁치고는 굉장히 깨끗하였다. 그이유는 13세기 전에 지어졌는데 13세기 터기전쟁에서 패해 파괴되었는데 다시 17세기에 합스부르크 제국이 이 왕궁을 다시 지었다. 그런데 19세기 왕궁에 화재가 일어났다. 그래서 다시 지었는데 다시 1차세계대전 때 폭격에 맞아 파괴되었다. 그래서 다시 1950년에 지어서 지금의 부다왕궁이 되었다. 정말 변천과정이 많은 왕궁이었다. 왕궁을 둘러보고 좀 옆으로 걸어가보니 마챠시교회와 어부의 요새가 있었다. 마챠시교회의 지붕은 옛날에 금으로 되어있었는데 정말 알록달록한 타일로 바꿔서 좀 아쉬웠다. 맨위의 꼭대기에는 무슨 모양이 있었는데 그 모양은 꼭 퀠른 대성당을 닮았다. 마챠시 교회 옆쪽에는 어부의 요새가 있다. 어부의 요새는 흰색칠에 큰 고깔모자가 3개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동상이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 동상은 어부의 대표를 세운 것 같다. 어부의 요새의 궁극적인 목적은 적들의 침입을 막으려고 지은 것이라고 한다. 이 둘을 다보고 내려와서 쎄체니 다리를 건너 걸어가보니 우리나라와는 정말 비교도 안되는 국회의사당이 있다. 이 국회의사당은 약 1000년전에 지어졌는데 27개의 문과 88개의 동상이 있다. 그리고 더욱더 놀라운 것은 국회의사당 안에 691개의 방이 있다는 것이다. 정말 멋있었다. 빨간 돔의 빨간 지붕 그리고 그림같은 건물들이 정말 멋있었다. 놀라움을 감추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 곳은 국립박물관이다. 그 박물관에는 옛날 헝가리 사람들의 생활을 나타내고 있다. 옛날 생활사진, 생활물품, 농기구, 장난감 등이 있다. 옛날에 헝가리는 진짜 가난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다음 장소는 성이슈트반성당이다. 이 성당은 헝가리 100주년을 기념에서 만든것이다. 여기서 이슈트반은 헝가리 첫 번째 왕의 이름이다. 이제 헝가리 셋째날의 모든 일정이 마쳤다. 내일은 헝가리를 떠나 독일 다시 향한다. 헝가리는 유럽국가 사이에서 가난하지만 볼게 많은 국가이다.

2월 19일(토) 위치:독일(2)

오늘은 독의 베를린을 저번에 둘러보고 두 번째로 뮌헨, 퓌센에 가는 날이다. 저번에 베를린에서 멋진 건물 그리고 그안의 화려하고 나를 사로잡는 유럽문화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는데 오늘 또 온다니 정말 설레였다. 기다를 타고 뮌헨으로 향하면서 유럽에서 첫 일출을 보았다. 유럽에서 일출을 보다니 정말 신기하였다. 해가 뜨기전 그 옆으로 쫙 빛이 퍼지는데 설경하고 너무 잘 어울렸다. 내가 생각하기에 유럽에서 보는 첫 햇빛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뮌헨에 도착해 다시 갈아타 퓌센으로 향했다. 퓌센에 도착하고 역앞에 퓌센에서 가장 멋있는 성 바로 노힌슈반슈타인성 입구로 가는 버스역에 갔다. 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갔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무거운 짐을 매고 성까지 더 올라가야 하는 것이었다. 올라가는 도중 너무 힘들어서 성이 왜이렇게 높이 있냐구 원망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어느 덧 다 올라와서 성을보니 지금까지 올라면서 힘들었던 것이 싹 가시었다. 이성은 디즈니 랜드성의 모델이 될 만큼 유명하다. 이 성은 루드비2세가 전재산을 털어서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이 성을 다 만들기도 전에 루드비2세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정말 안타까웠다. 어쨌든 성 앞에서 좀 쉬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정말 환상적이었다. 전등이며 장식 등등 모든 것이 금이었다. 지금은 그냥 장식만 가짜 금이지만 옛날에는 진짜 금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욕실이 있는데 그 욕실은 비밀이란다. 과연 그 욕실은 어떻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성을 돌아보다가 콘서트 홀에 갔는데 다른데 갔으면 장소가 크면 울리는 데 이성의 콘서트 홀은 연주를 하게만 하면 울지 않게 설계를 하였다니 정말 신기하였다.
퓌센에서는 이 성밖에 볼것이 없어서 다시 뮌헨역으로 가서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으로 갈려고 준비를 하였다. 여하튼 내가 느끼기에 최고로 아름다운 성을 봐서 기분이 좋고 즐거운 하루였다.

2월 20일 (일) 위치:오스트리아

어제 노힌슈반슈타인성에서의 여운을 남기고 오스트리아 음악의 도시 빈에 도착했다. 역 대합실에서 아침을 먹고 탐사를 시작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자연사, 미술사 박물관이다. 나는 맨 처음 보았을때 이 두 박물관을 왕궁 같은 것으로 생각했다. 그만큼 굉장히 멋있는 박물관이다. 그 다음으로 걸어간 곳은 빈 시청사이다. 그 시청사는 무슨 성당과 비슷한 형체를 가지고 있다. 지금도 시청으로 이용하고 있다. 시청앞에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스케이트 장이 있었다. 정말 스케이트를 타고 싶었다. 이 시청은 1800년대 만든 고딕양식의 건물이다. 시청치고는 너무 거대하였다. 우리나라에 있는 서울시청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멋있었다. 시청사 뒤에 있는 곳은 국립 오페라 극장이다. 여기에 대해서 자세한 것은 모르겠고 정기적으로 연주가 아직도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국립 오페라 극장치고는 별로 크지가 않았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구왕궁과 신왕궁이 함께있는 합스부르크 왕궁에 도착했다. 들어가기전 기념사진을 찍고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앞에 있는 구왕궁의 몇몇 방은 외무부로 쓴다고 한다. 구 왕궁은 16세기부터 18세기에 지어졌고 신왕궁은 19세기부터 20세기에 지어졌다. 왕궁이라 그런지 정말 웅장하고 유럽문화 건물과 그 안에 들어가 있는 동상들이 눈에 띄었다. 이 두왕궁을 보고 다음으로 간 곳은 슈테판 대성당이다. 겉으로 보면 저번에 보았던 퀠른 대성당이랑 매우 닮았음을 알 수 있다. 성당 위의 지붕은 청색타일에 금색타일로 되어있다. 이 성당은 빈의 랜드마크로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성당 안에 들어가 보니 진짜 크고 안에 조형물들이 그 성당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 같았다. 성당을 구경하고 다음으로 간곳은 국립 오페라하우스이다.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하우스 같지는 않고 한번에 2200여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큰 하우스이다. 그 규모만큼 건물과 굉장히 크다. 이 하우스는 2차세계대전 때 파괴되었고 복원시킬 때 빈시의 시민들이 반발해 다른 어떤것보다 이 하우스를 가장 먼저 복원시켰다고 한다. 그만큼 빈시의 시민들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시립공원이다. 이 시립공원에는 요한 슈트라우스 동상이 있는데 그 앞에서 여름철에 왈츠공연을 한다고 한다. 시립공원을 구경하고 지나가면서 베토벤, 브람스, 괴테, 모차르트 동상 등이 있다. 정말 동상이 많았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 베네치아행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로 향했다.


2월 21일(월) 위치:베네치아

예상치 못한 덴마크의 기상으로 대장님들의 결정에 따라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향했다. 수상도시인 베네치아! 옛날부터 TV에서 여러번 보아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다. 아침에 베네치아에 도착했을 때 폭설이 내렸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12시간의 긴 기차여행을 하고 왔는데 탐사를 하지 못할까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발이 약해져 다행히도 탐사를 할 수 있었다. 베네치아는 알다시피 섬이고 물위에 떠 있는 수상도시라서 자동차가 한 대도 없는 도시이다. 정말 신기하였다.
첫 번째로 간곳은 탄식의 다리이다. 탄식의 다리에 직접 올라가지는 못하고 그 앞에 있는 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 보았다. 탄식의 다리에는 창문 두 개가 있고 그 앞의 있는 건물이 옛날에 감옥이었는데 그 다리를 건너면 감옥이다. 그래서 그 다리를 건널 때 사람들의 탄성을 지른다고 해서 탄식의 다리라고 이름이 붙혀졌다. 기념사진을 찍고 다른 곳으로 탐사를 하려는데 날씨가 너무 않좋아서 탐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간곳은 산마르코 대성당이다. 이 대성당 안에는 여느 성당과 달리 안에 많은 동상이 있다. 그리고 타일이 굉장히 독특하였다. 이 성당앞에 있는 산마르코 광장도 보았다. 이 광장은 커다란 직사각형 같이 생겼지만 주위의 건물로 둘러싸여 아담해보였다. 이 광장은 고풍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고, 12세기에 생겨났다. 이 광장에서는 아직도 의식, 축제, 경기, 상점등이 열리고 있다. 이 베네치아를 다니면서 느낀점인데 수상도시라 그런진 몰라도 다니는 통로가 매우 좁아 다니기가 힘들다. 그 다음으로 간곳은 리알토다린데 별로 특별한 것은 없고 밑에는 페널그란데 운하가 있다는 것이다. 다리에 올라가 사진도 찍었다. 이 다리는 처음에는 나무로 지어졌다가 돌로 바꾼 아름다운 다리이다. 그리고 베네치아에는 약 400개 정도의 다리가 있다고 한다. 그 중 오늘 지난 다리는 25개에 불과했다. 도대체 이 많은 다리는 어느 세월에 다 건넌단 말인가? 사실 베네치아에 큰 기대는 했지만 별로 볼 것이 없어 실망을 한 것은 사실이다. 빨리 로마로 갔으면 좋겠다.

2월 22일(화) 위치:이탈리아 로마

모든 건물이 유적지인 로마에 도착했다. 새벽 6시 도착해서 아침을 먹고 탐사를 시작했다. 첫 번째로 간곳은 역 근처에 있는 산타마리아 마죠레 성당이다. 이성당은 로마 4대성당 중 하나에 들 정도로 유명하고 에스컬레노언덕에 세워져서 지대가 로마시내보다 높다. 이 성당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서 좀 아쉬웠다. 이 성당은 유명하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보았던 성당 중 가장 작았던 것 같았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옛날 로마시대 생활터였던 포로 로마노에 도착했다. 이 장소는 옛날에 전쟁을 해서 참혹한 모습처럼 되어있었다. 이 지역을 아직도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포로 로마노를 보고 그 앞에있는 콜로세움에 도착했다. 사진으로 보고 TV로 보아서 정말기대를 많이 했던 콜로세움에 왔다. 비록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겉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영광이었다. 정말 웅장하였다. 이 콜로세움은 다 알다시피 검투사 시합장이었다. 또한 한번에 50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콜로세움 앞에 있는 콘스탄티누스개선문을 보았다. 문은 세 개로 이루어져있는데 문치고는 굉장히 컸다. 이 문은 A.D 315년 승리를 기념해서 만든것이며 프랑스 파리 개선문에 모델이 될 정도로 유명하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에콜로 성당이다. 이성당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진실의 입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이입안에 손은 집어넣고 거짓을 말하면 손은 문다고 한다. 이 입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성당안에 들어가보았다. 정말 볼품없는 성당이다. 이성당을 구경하고 다음으로 간 곳은 빅토리아 엠마뉴엘 2세 기념관에 도착했다. 엠마뉴엘 2세는 초대 대통령이다. 이 기념관을 놀라갈 때까지 계단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실제로 기념관 위에 올라가니 별로 볼 것은 없었다. 기념관을 다 보고 내려오니 앞에 베네치아 광장이 펼쳐졌다. 가운데에는 꽃들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웠다. 이 광장은 로마의 중심광장이다. 이 광장을 지나 간곳은 궁전을 배경으로 제일 아름다운 트레비분수에 도착했다. 이 분수는 명성답게 크고 물도 아름답게 흘러내렸다. 트레비분수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친구랑 옆에있는 100년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아이스크림하고는 너무 달랐다.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간 곳은 스페인계단, 스페인 광장이었다. 앞에 스페인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옛날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스페인광장은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에도 나와 유명해졌다. 광장앞에는 꼰도띠거리라고 있는데 우리말로 명품거리다. 판테온에 가려고 그 길을 걸었는데 진짜 명품들만 있는 거리고 사람들이 굉장 많았다. 드디어 판테온 도착했다. 이것은 신들을 위한 신전으로서 그리스어로 모든 신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기원전 27년에 만들어져 로마에서 제일 오래된 건축물이다. 통일후에는 왕들의 무덤으로 사용되었다. 그 다음으로 가본곳은 나보나 광장이다. 이 광장은 트랙모양처럼 생겨 마차 경주장으로 이용되었다. 가운데 분수는 베르닌니가 제작했고, 네 개의 동상은 각 대륙의 대표적인 강을 상징한다. 그 다음으로 간곳은 안젤로 성이다. 이 성은 굉장히 웅장하고 멀리서 보았을 때가 더 장관이었다. 이성은 139년 황제 묘로 사용되었다가 중세에는 왕들의 궁전, 감옥으로 사용되었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된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인 베드로성당에 도착했다. 이것은 바티칸 시국에 있는 것인데 왕궁처럼 굉장히 크다. 이 성당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성당이다. 이 안에는 교황청도 있다. 주위에는 여러 기둥과 그 위에 동상으로 둘러싸여있다. 그런데 그 기둥은 원을 그리려면 둘러싸는데 어느 한 점에 가면 한줄에 있는 기둥4개가 일자로 보인다. 정말 신기하였다. 안에 들어가보니 정말 으리으리하였다. 성당중에 이런 성당은 정말 처음 보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성당이었다. 지하에 가보니 역대 교황들의 무덤이 있었다. 지금까지 많은 교황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제 환상적인 로마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역으로 돌아왔다. 지금까지의 유럽탐사중 로마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았다. 모든 건물이 유적지라는 것이 맞는 말 같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 로마! 커서 한번 더 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

2월 23일(수) 위치:이탈리아 밀라노

어제 로마에서의 환상적인 풍경을 뒤로하고 다시 밀라노 역에 도착했다. 밀라노 역에 좀 일찍 도착해서 오늘 갈 곳을 살펴보았다. 오늘 내가 생각했을 때 스포르체스코성이 가장 볼만한 것 같았다. 대합실에서 아침을 먹고 밀라노에서 탐사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스칼라 극장이다. 이 극장은 세계 3대 극장안에 들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극장이다. 성악가들은 이 극장에 서보는 것이 꿈일 만큼 유명하다.
이 극장은 1778년 세워졌지만 1943년 공습으로 파괴되었다. 그래서 3년뒤인 1946년에 다시 복원되었다. 스칼라 극장 앞에는 다빈치 상이있다. 또한 그 옆에는 세계 최초 백화점 거리를 지나갔다. 이 백화점 타일은 옛날에 지었음에도 굉장히 화려했다. 다음으로 간곳은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두오모성당에 도착했다. 이 성당은 큰 성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각 나라마다 있다. 이성당은 1385년 공사를 시작하여 약500년 동안 만들었다. 이 성당 위에는 첨탑이 135개가 있고 성인조각은 약 2000여개 정도가 있다. 퀠른 대성이나 슈테판성당처럼 그림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고 여느 성당과 같이 규모가 굉장히 컸다.
이 성당안에 들어가보니 무엇보다도 스테인 글래스가 굉장이 아름다웠다. 창문마다 이런 것들이 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성당안을 둘러보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스포르 체스코성에 도착했다. 이 성의 벽돌은 약간 붉으스레한 벽돌로 이루어져 있다. 규모도 크고 구조도 잘 되어있었다. 이 성은 레오나드다빈치가 설계했다. 성안에 박물관이 있어서 안에 들어가보니 여러 가지 조형물과 16세기에서 18세기 사이 그려진 양탄자 그림들도 있었고 15세기에서 19세기에 썼던 무기들도 있었다. 한 18세기 정도에 썼던 총을 보니 굉장히 멋있었다. 이 성을 둘러보고 룩셈부르크로 갈려고 역에 도착했다. 이탈리아는 베네치아 빼고 정말 멋있는 도시들이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오늘 밀라노도 로마같지는 않지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즐거운 하루였다.

2월 24일(목) 위치:룩셈부르크

2박3일간의 긴 이탈리아의 여정을 마치고 룩셈부르크로 향하려 했다. 어젯밤 원래 9시 15분에 타고 가야 되는데 연장되어서 11시 35분차를 타려고 했다. 그런데 무슨 연유인지를 몰라도 거절을 당해 오늘 새벽 대합실에서 밤을 보냈다.
대합실에서 잠을 자는데 너무 추워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새벽 6시 정도 룩셈부르크 향하는 새벽열차를 타고 룩셈부르크로 향하였다. 중간에 스위스에서 열차를 갈아 타 다시 룩셈부르크로 출발해 3시간 후 역에 도착했다. 역에 내리니 5시가 넘어 황급히 탐사를 시작했다. 루즈벨트대로를 지나 아돌프 다리를 지나 간 곳은 노트르담 성당이다. 지금까지 보았던 성당하고 크기는 좀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멋있는 성당이다. 시간이 늦어서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그랜드 두칼 궁전이다. 이 궁전은 너무 작았다. 우리나라의 그냥 보통건물에 불과하였다. 지금은 집무실과 영빈관으로 사용되고있다. 이 궁전 안에서 사용 중 일때는 룩셈부르크 국기를 걸어놓는다고 한다. 그다음으로 간곳은 보크포대이다. 중세시기, 룩셈부르크가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원인이 요새처럼 생겼고 나라 주위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이 보크포대는 성벽 같고 옛날에는 포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었다. 룩셈부르크 내에서 이 포대가 가장 보존상태가 양호하다고 한다. 포대 치고는 굉장히 멋있었다.
룩셈부르크에서 탐사를 끝내고 다시 역에 도착하였다.
바로 벨기에에 도착하기 위해서이다. 기차를 타고 벨기에 브뤼쉘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아직 12시도 안된 시간이었다. 오늘은 잘 곳이 없어서 그냥 대합실에 도착하여서 자기로 했다. 밀라노 대합실에서 잔 것보다 훨씬 따뜻해서 좋았다. 내일 벨기에에서 오줌누는 소년상 등 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소년상이 가장 볼만한 것 같았다. 빨리 벨기에를 탐사하였으면 좋겠다.

2월 25일(금) 위치:벨기에 브리쉘

역 대합실에서 아침을 맞이하였다. 그래도 잘 때 따뜻해서 좋았다. 대합실에서 아침을 먹고 벨기에 탐사를 시작하였다. 벨기에에서 가장 먼저 본 것은 오줌누는 소년상이다.
이 상은 17세기 브뤼셀 청동상이다.
브뤼셀에서 유명해지다가 세계까지 다 유명해졌다. 생각밖에 이상의 소년이 굉장히 작았다. 이 소년이 17세기에 태어나서 브뤼셀에서 가장 장수한 시민이다. 이것이 얼만큼 유명하냐면 전세계에서 보낸 옷만 해도 400벌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겨울에는 추울까봐 옷을 입힌다고 한다. 이 소년을 본 후 간 곳은 그랑플라스 광장이다. 이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한다. 광장 주위를 시청사, 길드하우스, 시립박물관이 둘러싸고 있다. 여기 시청사는 다른 나라 도시의 시청사보다 높이가 굉장히 높다. 높이가 약 90m나 된다고 한다. 그리고 1402년에 지어진 후 전쟁때도 폭격 안 맞고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고 한다. 이 반대편에 있는 시립박물관은 왕의 집이었고 스페인 정부청사였다. 현재는 시립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랑플라스 광장을 본 후 간 곳은 성리셀성당이다. 이 성당은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이다. 또한 1226년에 만들어 15세기에 완공하였다. 성당안에 들어가보니 스테인 글라스가 눈에 띄게 예뻤다. 이 글라스 16세기 만들었는데 여느 성당과 달리 너무 아름다웠다. 이 성당도 높이가 꽤 높았다. 이 성당안에서 역대 왕들의 결혼식이나 식들이 치뤄질만큼 유명하다. 벨기에 탐사를 오전 중에 마쳤다. 그런 후 브뤼셀역에 도착해 대합실에서 점심을 먹고 파리로 향하는 열차를 탔다. 고속열차라 그런지 1시간 30만에 파리에 도착했다. 도착 후 지하철을 타고 민박할 로뎀의 집에 도착했다. 이 집은 한국인들이 거의 사는데 오늘 여기서 민박을 한다. 안에 들어와보니 너무 편하게만 느껴졌다. 오늘 벨기에에서 뜻깊은 하루였다. 내일 파리탐사는 무엇을 구경할지 궁금하다.

2월 26일(토) 위치:프랑스 파리

어젯 밤 민박집에서 편히 잔 후 마지막 탐사의 아침을 맞았다. 지금까지 탐사할 동안 힘든점도 있었지만 이제는 유럽을 떠나기 싫을 정도로 정이 들었나보다. 로뎀의 집에서 아침을 먹은 후 탐사를 시작했다. 첫 번째 간 곳은 베르사유 궁전이다. 궁전이라 크기는 하겠지만 생각보다 그 규모가 장난이 아니었다. 호수도 넓고 정원도 굉장히 넓었다. 궁정안에 들어가보니 벽화들이 있었다.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 정말 잘 그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부의 벽돌 인테리어도 아름다웠다. 베르사유 궁전을 구경하고 열차를 타고 파리 도심에 내려 가장 먼저 간 곳은 노트르담 성당이다. 이 성당은 1163년 짓기 시작해 14세기에 완공되었고 대혁명 때 파괴되었다가 19세기에 복원되었다. 안에 들어가보니 스테인 글라스가 너무 예뻤다 성미셀 성당에 버금가는 것처럼 아름다웠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다. 퐁뇌프 다리를 건너기 전 대법원과 쌩뜨샤펠을 보았다. 쌩뜨샤펠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교회이다. 들어가지를 못해서 좀 아쉬웠다. 지금까지 나왔던 대법원과 쌩뜨샤펠은 모두 씨테섬에 있다. 이 섬은 우리나라의 여의도처럼 부자들이 살고 명품, 호텔등만 있는 곳이다. 이 씨테섬을 지나 퐁뇌프다리를 건넜다. 이 다리가 대단한 줄 알았는데 별로였다. 이 다리의 뜻은 새로운 다리인데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말로만 듣던 루브르 박물관이다. 이것의 용도는 원래 성이었따. 그래서 박물관 같지 않고 으리으리하고 너무 컸다. 이 박물관 안에 있는 것은 나폴레옹이 전쟁 때 약탈해온 것들인데 하나에 3초씩만 봐도 10일 넘는다니 정말 대단히 많은 것이다. 안에 들어가서 가장 중요한 비너스, 니케, 모나리자, 그리고 200개의 보석으로 만든 왕관을 보았다. 말로만 듣던 모나리자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박물관을 구경후 에펠탑 쪽으로 향하던 도중 카이젤 개선문과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선문을 보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선문은 나폴레옹의 위력을 과시하려고 만든 것이라고 한다. 개선문을 구경하던 도중 식이 열렸다. 그 식을 구경하다가 에펠탑으로 향했다. 에펠탑에 도착하니 불빛이 켜져있었다. 그 불빛을 보는 순간 정말 파리에 온 것이 후회가 안되고 이래서 파리에 오는구나라고 느꼈다. 몇분 후 7시 정각에 2만개의 전등이 반짝반짝 거렸다. 이것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누구나 이것을 보면 감탄사만 나올 것이다. 이제 파리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민박집에서 유럽에서의 마지막을 밤을 보내게 되었다. 웬지 기분이 좀 이상했다. 시원하기도 하지만 섭섭함이 크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오고 싶고 파리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석우대장: 이거 쓰느라고 고생했다 재우야 -[03/07-17:17]-

혜선대장: 우와~ 누군지 모르지만 대단하네 -[03/08-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