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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2 21:26

성준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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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탐사가 끝나고 처음에 굉장히 재미있는 일이 일어 날것 같아 기분이 설레이기도
했었는데 그예상은 빚나가 첫날부터 처지던 제모습이 어제일 같이 훤한데 국토중단이 끝나고 벌써3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처지면서 내가이어려운 것을 해낼수있을까?,다른사람들의 짐이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 괴롭기도 했지만,제가 종단을 하면서 느꼈던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내가종단을 하는동안 나에게 힘을주시던 부모님과 친척들 가족들과 그곳에서 사귀었던 여러 친한친구들 이있었기에 여기까지 버틸수있던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걷기도하면서 힘들기도하고 지루하고 옆에서 질질
짜기도 하는 아이들이 저를 더힘들기게 하기도 했지만 우리3연대장님과 우리3연대대원들 국토중단의 대원들이 저를 도와주었기에 이곳까지 올수 있던것 같습니다.
이제 또다른 새출발을 하면서 새로운 느낌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걷다가 힘이들면 제곁에 계시던 대장님 들께서 말동무가 되어주셧던게 가장감사합니다.
저도이제 새로운과제로 남게되는 도한가지를 풀겄입니다
다음에기회가되면 다시뵈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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