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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장님.
고맙습니다. 벌써 14일이 지나 마음을 정리해가야할 시기가 되었군요.
저희 수연,수려가 아직 부족하고 모자라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심성은 아직은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싹은 파란빛과 씽씽한 기운을 안고 있습니다. 이제껏 살면서 간직했던 추억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인생의 앞날에 구심점을 찾는 기회가 되도록 가능성과 희망을 안아주세요. 너무나 큰부탁이긴합니다만, 따뜻한 말씀한마디로 인해 애들의 고생하면서, 같이 고행을 하면서 들었던 것은 더욱 마음깊이 새겨질것 이라고 믿습니다.
실은 저도 대학다닐때 (KUSA 써클에서)조국 순례대행진을 다녀왔었거든요. 굉장한 힘이되고 자연을, 그리고 우리나라를 사랑하게 되었거든요. 또한 주어진 일에 겁도 없어지고, 하면된다는 느낌과 주위에 돌볼것도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거든요. 연대장님의 따뜻한 한마디가 아마도 큰힘이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가슴깊이 영원히 각인될 수있는 고마운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서신으로나마 감사드리고 애들 끝까지 잘 챙겨주신것 감사드리고 애들CD신청했으니까 꼭 연대장님과 사진 멋지게 찍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수연,수려엄마가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글 올립니다.


★수려★: ㅋㅋ엄마 굿좝 -[02/0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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