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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아들아!
벌써 너랑 헤어진지도 며칠이 지났구나.
엄마랑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것도 처음이지?
하루가 얼마나 길고 긴지 모르겠구나.
같이 있을때는 잘 몰랐는데 네가 엄마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여행은 잘 하고 있는거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오렴.
그리고 엄마가 너를 많이 많이 사랑한다는 것.....알고 있지?
오늘 아빠랑 갑사에 갔었는데 네 생각이 더 많이 나더라
나무를 보아도 밥을 먹어도 산에 올라도 온통 머릿속에서 네 생각이 떠나질 않는구나
아픈곳은 없지?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몸 건강히 잘 지내길 빈다.
안녕. 나의 아들아.
너를 무척 보고 싶어 하는 너의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