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종단
2011.08.03 15:53

김연준

조회 수 226 댓글 0

서울은 지금 갑작스런 소나기다.
아들은 지금쯤 천안 근처 어딘가를 걷고 있을테고,
같은 날씨영향권인 것같아 걱정되네.
드디어! 이틀밤 남았구나.
아들은 의젓하게도 아무 것도 부탁하지 않았지만, 엄마는 어제부터
네가 오면 뭘 먹일까..뭘 싸갈까 즐거운 궁리 또 궁리란다ㅎㅎ

어제밤으로 텐트생활도 끝이라지?
그리고 어젠 백숙으로 몸보신도 했다구?
얼마나 맛있었을까.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친구들과 먹는 음식이라 더 맛있었을거야.

너와 함께 18박 19일을 걸으며 함께 땀흘리고, 함께 아파하고,울고, 웃고...
그리고  좁은 텐트 속에서 뒹굴며 함께 잠을 잤던 친구들, 형들,
그리고 맨앞에서 뒤에서, 너희를 지켜주었던 대장형님들...
남은 이틀동안 그들과의 추억도 잊지않도록 잘 마무리하렴.
감사의 마음은 속에 담아두는 게 아니고 밖으로 표현하는 거란다.

네가 가슴에 담아 올 넓은 세상과, 동료들과의 우정!.
기대하면서 경복궁에서 만나자.
엄마 아빠 광화문 광장 가장 잘보이는데 서있을테니,
걸어오면서 꼭 찾고 손 흔들어주렴.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4
34229 국토 종단 마지막까지 힘내라 정헌아! 차정헌 2011.08.03 226
34228 국토 종단 민준!~엄마야 김민준 2011.08.03 265
34227 국토 횡단 민재야 김민재 2011.08.03 382
34226 국토 종단 큰 박수를 보내며 양성현 2011.08.03 205
34225 국토 종단 일주야.. 잘하고 있지? 안일주 2011.08.03 266
34224 국토 횡단 형~~ 정진호 2011.08.03 396
34223 국토 횡단 열기구 짱?! 문종혁 2011.08.03 414
34222 국토 종단 이틀이면 끝!! 심서엽 2011.08.03 238
34221 국토 횡단 동하야! 이제 이틀 남았구나^^ 이동하 2011.08.03 407
34220 국토 종단 김민준 안녕~!!-5 김민준 2011.08.03 298
34219 국토 종단 속상해 속상해..[아홉번째 편지] 현준기 2011.08.03 349
34218 국토 종단 힘내라 동희야 화이팅 이동희 2011.08.03 266
34217 유럽문화탐사 세탁기안에 빨래는 그대로요, 장조림은 타는... 이하은 2011.08.03 450
34216 유럽문화탐사 지현이에게 권지현 2011.08.03 248
34215 국토 횡단 이 편지를 받을 수 있을까? 신희모.신희범 2011.08.03 397
» 국토 종단 김연준 김연준 2011.08.03 226
34213 국토 횡단 두밤 자면 드디어?!!!~~~~ 이승훈이승한 2011.08.03 387
34212 국토 종단 ``````````````마무리 단계에 서 있는 건이... 신건 2011.08.03 273
34211 국토 횡단 NO 1 요니야!!! (10) 정용휘 2011.08.03 353
34210 국토 종단 기대 이상~ 완전 멋져부러^^ 조동현 2011.08.03 188
Board Pagination Prev 1 ...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