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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6 19:31

앙앙 울아들

조회 수 230 댓글 0
사랑하는 울아들 성준아 네모습을 보니까 웃음이 나온다. 잔뜩 찡그린 얼굴만 봐도 엄마는 네 마음을 읽을수 있지. 엄마가 네곁에 있었다면 온갖짜증에 불평불만으로 엄마를 화나게 했을텐데 ㅋㅋㅋ 아유 엄마가 네곁에 없길 다행이다.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이왕 목표를 가지고 갔으면 완주할때까지 모든것 포기하고 즐기면서 행군해라 물론 힘들고 어렵다는것은 누구나 다알고 있지만 짜증내면 짜증낼수록 더 힘들어진다.울아들 엄마가 응원한다. 근데 니게서 발냄새 입냄새 땀냄새 가 여기까지 몰려와서 엄마가 견딜수가 없다.지난 주일에 상준이와 이모이모부가 다녀가셨다. 상민이는 물론 안왔지. 상민이는 학원에 다니는데 평일에 오전9시에 갔다가 밤 10시에 오고 주말과 주일엔 오후1시에 갔다가 오후10시에 온단다. 상민이가 하는일과 네가 하는일중 어느게 더 힘들까. 둘다 똑같이 힘들겠지만 얼마나 즐기면서 하느냐에 따라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배로 다를거야. 유성준 보고싶다. 니가 없으니 너무 심심해 그래도 좋은것은 잔소리할일이 없다는게좋아 ㅋㅋㅋ너는 잔소리 안들어서 좋겠다.ㅠㅠㅠ앙앙 울아들빨랑왔으면 좋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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